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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40여곳 접전”…‘새누리 압승’ 전망에 펄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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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0여곳 판세 박빙…자체분석 결과 과반의석 미달 예측”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은 12일 자체 판세분석결과 수도권 30군데를 포함해 전국 40여군데가 박빙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우리당 판세분석으로는 전국에서 40여군데가 박빙으로 나왔고, 이중 30여군데가 수도권”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30군데 박빙 지역 중 서울은 총 10군데 안팎이라고 새누리당은 분석했다.

안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선거 종반으로 갈수록 새누리당 절대 지지층인 ‘그레이 보터(grey voter)’ 중장년층의 투표 참여의사가 높아지면서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합 열세, 경합 박빙 지역에서 우세가 우리쪽으로 더 많아지고 있는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대변인은 그러나 “수도권 역대 선거결과를 보면 여론조사 결과와 안 맞는 경우가 많았다”며 “기대 반, 우려반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이날 오전부터 SNS를 통해 새누리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 의석 수치가 담긴 문자 메시지가 급속 유포되고 있어 새누리당이 강력 반발하고있다.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더불어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국민의당 정책네트워크,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등 마치 여야 4당 싱크탱크가 자체적으로 집계한 것처럼, 상세 예상 의석 수가 기록 돼 있다. 문제는 각당의 통계치가 하나같이 새누리당의 압승을 전망하고 있다는 점.

안 대변인은 이에대해 “현재 개인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총선 예상 의석수 자료는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자료는 새누리당 여의도 연구원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행태는 선거 막판 국민의 판단을 혼란스럽게 하는 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런 근거 없는 허위 자료를 작성하고 유포되는 일이 없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이번 선거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새누리당의 목표”라며“그러나 현재로서는 아직 미달이라는 것이 저희들의 자체분석”이라고 과반미달론을 거듭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이같은 SNS 글이 급속 유포되면서 야권 지지층에는 위기감을 불러일으키는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의 투표율은 떨어뜨리기 위한 전형적인 '마타도어'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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