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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텃밭 휩쓴 ‘녹색 바람’…더민주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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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16석, 새누리당 1석, 더민주 1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13일 실시된 제20대 총선 투표결과 광주·전남지역은 국민당이 녹색돌풍에 힘입어 전체 18석 가운데 16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새누리당 1석, 더불어민주당 1석에 그쳤다.

더민주는 전통적인 핵심지지기반에서 완패하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이날 총선 개표(오후 10시30분 현재)결과 광주·전남지역 18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당이 16석, 더민주 1석, 새누리당 후보가 1석을 각각 차지했다.

광주지역 8개 선거구에서는 광주 동남갑 장병완, 동남을 박주선, 서구갑 송갑석, 서구을 천정배, 북구갑 김경진, 북구을 최경환 , 광산갑 김동철, 광산을 권은희 후보 등 더민주 후보 8명이 모두 당선됐다.

더민주는 심장부 광주에서 전패하는 수모를 격었다. 전남에서는 전체 10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당 8석, 더민주 1석, 새누리당 1석을 각각 차지했다.

국민의당은 목포 선거구 박지원 후보, 여수갑 이용주 후보, 여수을 주승용 후보, 나주·화순 손금주, 광양·곡성·구례 정인화, 고흥·보성·장흥·강진 황주홍, 해남·완도·진도 윤영일, 영암·무안·신안 박준영 후보 등 8명이 당선됐다.

순천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더민주 노관규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이개호 후보가 광주·전남지역 유일하게 더민주 후보로 당선됐다. 이날 투표 결과 천정배 후보가 6선, 박주선 김동철 박지원 주승용 후보가 4선, 장병완 이정현 후보가 3선에 각각 성공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야권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녹색태풍'을 일으키며 더민주당을 완패시켜서 제1당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제1야당인 더민주는 전통적인 핵심지지기반인 광주·전남지역을 국민의당에 사실상 몽땅 내주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비상이 걸리는 등 지역 정치권이 큰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전남의 투표율이 63.7%로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고 광주의 투표율도 61.6%를 기록해 전국 평균 투표율인 58.0%보다 3.6%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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