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2 (일)

  • 흐림동두천 14.5℃
  • 흐림강릉 22.3℃
  • 서울 14.4℃
  • 대전 17.4℃
  • 흐림대구 21.1℃
  • 울산 20.3℃
  • 광주 17.6℃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7.2℃
  • 제주 18.4℃
  • 흐림강화 14.3℃
  • 흐림보은 17.5℃
  • 흐림금산 17.0℃
  • 흐림강진군 17.7℃
  • 흐림경주시 20.2℃
  • 흐림거제 19.3℃
기상청 제공

경제

우리은행 등 집단소송 당하나

URL복사

우리은행·하나은행 주도한 ‘DLF·DLS’ 대규모 손실 우려...금융소비자원·법무법인 한누리 공동소송 모집중...청와대 청원 800명 넘어서

[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9일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DLS)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현재(7일 기준) 판매잔액이 총 8,224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예상되는 손실률이다. 최대 95%까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투자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청원은 물론 공동소송까지 준비중이다.

 

금융소비자원은 DLFDLS 투자자들을 모아 전액 배상을 요구하는 소비자 공동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원은 16일 소송 추진 사실을 밝히며 사기구조 상품을 무차별 판매하는 구조가 나은 비극이라 주장했다. 이어 복잡한 구조의 금융상품을 이해하였음’·‘설명 들었음체크 하나로 판매한 것은 수수료 수익에만 치우친 은행과 증권사의 잘못이라 전했다.

 

법무법인 한누리도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참여할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의 DLF·DLS 판매를 불완전판매로 보고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정식으로 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한누리 측은 독일·영국 등 해외 금리의 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상품판매 강행 수익과 손실 간 불균형이 극심한 수익구조의 상품 복잡한 손실구조에 대한 고지 없이 상품 판매 적합성의 원칙·설명의무 및 투자자보호의무 위반 등을 소송의 근거로 삼았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진행 중이다. 청원인은 최대 수익은 4~5%, 원금은 100% 손실 가능한 독일·미국·영국 채권금리 파생상품을 누구나 믿고 맡기는 제1금융권 은행에서 제대로 된 설명 없이 팔았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튼튼하다는 은행이 정기예금처럼 안전하다고 저축 개념으로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20일 기준 820명이 넘는 인원이 청원에 동의한 상태다.

 

금융당국은 이달 중 문제의 은행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합동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4,012억 원) 하나은행(3,876억 원) 국민은행(262억 원) 유안타증권(50억 원) 미래에셋대우증권(13억 원) NH증권(11억 원) 순으로 DLFDLS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초선 당선인, ‘채상병 특검’ 수용 촉구 농성 돌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건 없는 '채 상병 특검법' 전면 수용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를 갖고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더 큰 규모의 공동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윤 대통령의 취임 2년 기자회견이 있었다. 지난 총선 대다수 국민들이 요구해 온 채 해병 특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었다"며 "윤 대통령 자신과 대통령실이 연루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는 건 스스로 진실을 은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동안 수차례 특검을 거부한 자가 범인이라고 주장해 왔다. '셀프 면죄부'를 통해 진실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책임있는 태도로 채해병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윤 대통령에게 특검 수용을 압박한다는 의미에서 이날부터 국회 본청 앞 농성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생명을 놓고 흥정하듯 조건부 특검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오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D 입체영상 대형 LED 화면으로 감상하는 '경복궁' '첨성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다가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출범을 맞이하여 5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서울역 대합실(2층) 내 공항철도 입구(서부역 방면)에서 「국가유산 디지털 홍보관(이하‘홍보관’)」을 운영하며,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5월 10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이번 홍보관은 서울역을 오가는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국가유산 체계 전환과 ‘국가유산청’의 출범 소식을 홍보하고, 국가유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의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용사례(성과)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국가유산청 디지털 정책 홍보 영상과 국가유산 3차원(3D) 입체영상을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시청할 수 있고, 「경복궁」, 「경주 첨성대」, 「금관총 금관 및 금제 관식」 등 다양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차원 입체 사진(홀로그램), 양방향(인터랙티브) 기술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한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들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서영석 서울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개관 기념 축사를 비롯해 국악 비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