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15.8℃
  • 맑음대전 15.1℃
  • 맑음대구 19.4℃
  • 맑음울산 16.9℃
  • 맑음광주 16.3℃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14.0℃
  • 맑음제주 16.3℃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6.1℃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6.7℃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사회

"이거 방탄이야!" "그래미가 아주 큰 실수를 했네" [BTS, ‘그래미 어워즈’ 후보 탈락]

URL복사

방탄소년단(BTS), 제62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명단 배제
미국 경제지 <포브스> 혹평
<롤링스톤>·팝스타 할시, 비판 대열 합류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이거 방탄이야!", "내가 아주 큰 실수를 했네!"

 

각각 영화 <아저씨><부당거래>에 나오는 명대사가 요즘 그래미어워즈 이슈에 딱 들어맞을 것 같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을 두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혹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현지시각)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발표한 제62회 그래미어워즈(Grammy Awards)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미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빌보드 뮤직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이 앞서 아메리칸 뮤직어워즈빌보드 뮤직어워즈에서 수상한 만큼 그래미어워즈까지 수상하게 되면 미국 대중음악시상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비틀즈 이후 1년 만에 3개 앨범을 빌보드차트’ 1위에 올린 유일한 그룹.”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를 이유는 충분하다고 했다.

 

그래미어워즈 후보에서 방탄소년단을 배제한 것은 그래미어워즈가 현대 대중음악 트렌드와 매우 동떨어진 것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다.”

 

<포브스>는 그래미의 결정에 대해 대중음악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래미는 객관적 음악성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들은 오직 산업 내 정치와 포퓰리즘에 의해 결정할 뿐이다.”

 

<포브스>는 그래미어워즈가 정치적 목적에 따라 인종차별이 심각하다며 61년 역사에서 10명의 흑인 음악가만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래미어워즈의 방탄소년단 배제에 대해 <포브스>만 비판한 건 아니다.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도 비판에 합세했다

 

미국에서 K팝이 가장 인기 있는 장르가 됐음에도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넣지 않았다. 현 음악산업의 흐름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행보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피처링한 미국 팝스타 할시도 트위터에서 그래미를 비난했다.

 

방탄소년단은 충분히 그래미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될 만했다. 그들이 인정받지 못했다는 건 미국이 전체 움직임에 멀찌감치 뒤쳐져 있음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을 배제한 그래미의 선택.

 

62회 그래미어워즈는 내년 126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펼쳐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국힘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신뢰 바탕 당정관계 구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9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3선·대구 달성)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소속 당선인 108명 중 1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추 의원은 과반이 넘는 70표, 충북 충주 4선인 이종배 의원은 21표, 경기 이천 3선 송석준 의원은 11표를 얻었다. 추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현재 당이 직면한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192석의 거대 야당이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며 독선적 국회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며 "누군가는 주저 없이 독배의 잔을 들어야 하기에 사즉생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의 본연이다. 그러나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의 관계설정을 두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 의원이 당선되면서 친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착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가 202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 용역사업 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반 질병 관리 모델 개발’연구책임자로 최근 선정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2년간 총 6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할 수 있는 심박수, 심전도, 수면패턴 등 디지털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난 수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며 정서적 어려움이 전 세계적 사회 문제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감염병 이후 생겨난 우울한 감정 상태를 일컫는‘코로나블루’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여러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음에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정신건강지표를 활용하는 경우는 드물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되는 생체정보를 표준화 해 정신건강 정밀 모니터링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