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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재명 경기지사 "돼지열병 방역 성과는 공무원들 초인적 노력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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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등과 포천 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 설치 점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포천시 양돈밀집사육단지와 멧돼지 차단 광역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여름철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박양동 6군단장, 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전 세계적으로 돼지열병이 발생했는데 해당 발생 지역을 벗어나지 않은 사례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면서 “파주·연천·김포 등 발생지역 전체에서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는 소위 초토화 작전을 했는데 그 후에도 오랜 기간 방역 초소에 24시간 근무를 한 공무원들의 초인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천시를 포함해서 시군 공무원들이 정말 고생하고 정신적 트라우마도 심각했는데 정 총리께서 휴가도 한번 보내주시고 표창도 좀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다”면서 “앞으로도 좀 더 돼지열병을 차단하라고 격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도 “이같은 감염병 같은 문제가 있으면 광역이나 기초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노고가 훨씬 더 크다. 그 노고에 대해 감사도 드리고 격려를 드리고 싶다”면서 “당연히 아프리카 돼지열병이나 코로나19 관련 돼서 큰 노고를 아끼지 않은 성실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표창도 하고 격려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경기도내 양돈농가에서는 지난해 10월 연천에서 ASF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지만, 야생멧돼지는 지난해 10월 연천에서 최초 확진 이후 17일 기준 연천 278건, 파주 98건, 포천 10건 등 모두 386건이 검출됐다.
 
특히 야생멧돼지 ASF 발생은 점차 감소추세이나 최근 바이러스 오염지역이 포천까지 확대돼 4월 19일부터 5월 20일까지 관인면에서 3건, 6월 17일 이후 창수면에서 7건 등 총 10건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발생 위험지역인 한수 이북지역을 단일권역으로 묶어 돼지, 사료, 분뇨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또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북부지역 양돈농가 239가구를 대상으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불가피하게 내부에 진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내부 울타리 설치 등 추가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도는 또 최근 발생이 잦은 포천 보장산 일대에 2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하고 관리인력을 늘리는 한편 야생멧돼지 포획 활성화를 위한 포상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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