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 자녀 '목동학원 다녔다'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강서구 소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의 자녀가 서울 목동 소재 '대입 입시학원'을 다닌 것으로 밝혀지며,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양천구는 '목동 대입 학원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가 다닌 학원 수강생 50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밝혔다.
검사결과는 29일까지 나올 것 알려진 가운데,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원가 비상이 걸렸다.
현재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대형 대학입시학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학원은 모든 수강생들에게 "학생들은 28일 등원하지 말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자택에서 자습에 충실해 달라"고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상태로 구는 해당 학원 수강생 88명과 강사 3명에 대한 검체검사와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