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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

【산학협력 우수대학의 히든기업을 찾아서- ⑤】 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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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TOP 인재 양성’ 위해 산학협력 LINC+사업 강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사회맞춤형 선도대학 목표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본지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20개 기업을 보도 한 바 있다.
이어 11월 3일부터 히든기업 2차시리즈에 들어가 12월 4일 17개 기업 보도를 끝으로 2차시리즈를 마무리했다. 12월 8일부터는 히든기업 3차시리즈로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우수대학 10개교 20개 기업을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백석대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역량기반 교육과정에 사회맞춤형 전공교육을 위하여 가족회사, 관산학연, 현장실습, 산학일체형 교육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지원과 취창업지원을 중심으로 혁신교육 플렛폼을 제시해 ‘미래형 TOP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래형 TOP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을 목표로 하며, 역량기반 교육과정에서 선진화단계의 3대 전략인 ▲혁신성장 진입기 ▲도약기 ▲성숙기 등의 8대 세부전략과 연계하여 사회맞춤형학과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맞춤형학과의 발전계획은 ‘IDT(Information-Design-Tourism)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의 5G 기반 디지털 팜, 지능형 블록체인 응용 유망 서비스분야 협약기업 맞춤형 취업률 100% 달성’을 목표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하여 4대 역량강화 전략과 11대 세부전략을 추진하여 선진화된 사회맞춤형 교육 모델 선도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석대 LINC+사업단은 TOP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혁신을 기반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에서 5대 혁신전략과 23개 세부전략과제와 연계하여 사회맞춤형학과 발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교육분야의 국내·외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기반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LINC+사업단은 ▲지능형응용SW ▲모션그래픽스 ▲글로벌호텔리어 ▲블록체인 등 4개의 협약과정과 5G 기반의 디지털 팜 협약과정 등 모두 5개의 협약과정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능형응용SW와 블록체인, 디지털팜 협약과정은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협약과정이다. 모션그래픽스는 미래의 디자이너들을 위한 시각전공과 애니메이션 전공을 융합한 융합교육과정으로 구성하였다. 글로벌 호텔리어 협약과정은 국내의 대기업인 최고의 호텔들과 협약을 맺고 기업전문가들과 함께 미러형실습을 통한 호텔리어들을 양성하고 있다.

 

각 협약과정은 협약기업에 맞는 교육과정을 기업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개발하였으며 기업전문가들과 공동으로 학생들을 자소서와 면접 등을 통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기업전문가를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시키고 있다.

 

특히 협약과정별 기업전문 교수를 선발하여 교수-기업-학생의 트라이앵글 전략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각 기업전문가들은 교과 뿐 아니라 비교과에서도 많은 참여를 하고 있으며 비교과는 멘토링, 모의면접, 신기술특강, 세미나참석 등을 활용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전 교육과정의 60% 이상을 기업이 담당하고 있다.

 

현장미러형 실습실은 팀 프로젝트를 위한 개방형창작실, 기업미러실, 창업공작소, BU콘텐츠랩1, 2, 블록체인캡스톤디자인실, 호텔경영실습실, 디지털팜테스트베드와 각종 동아리실 등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실들을 구축했다.

 

특히, 디지털팜 협약과정은 학교 밖 부지에 현장실습이 가능한 스마트팜 실습실을 구축하였다.

백석대학 교수-학생-기업이 하나가 되어 지난 2017년도부터 사회맞춤형이라는 기업현실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하여 기업전문가와 함께 혁신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하여 집중이수제, OJT, 현장실습, 팀티칭, 블록수업제, 유연학기제 등 다양한 기업친화적인 학사제도를 도입했다.

 

수업은 PBL, 플립드러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루도록 했다. 또한 기업미러실에서 전문가와 함께 현장과 같은 수업을 진행하여 취업 후 신입교육이 필요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2020년도에는 교내 다른 교육과의 차별화를 위하여 참여 교수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혁신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자재를 지원했고 교수 학생 모두 만족하고 있으나 더욱 혁신적인 교육을 위해 AR/VR을 통한 수준 높은 고도의 콘텐츠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백석대 한정수 산학단장은 “2019년도 말 발생한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실습을 중단하고 온라인 교육을 통하여 수업을 진행했다”면서 “아주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것을 이겨내고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교육을 위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한 단장은 “그 내용은 바로 참여교수, 기업전문가에게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자재를 최대한 지원하여 보다 나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업전문가와의 멘토링을 위하여 화상으로 학생과 기업이 또는 졸업한 선배들과의 화상 대화를 유도하여 온라인상에서 스스로 참여하여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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