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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명동서 1인 시위…"최소한의 거리두기로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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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안한 부분은 금융 지원…2금융 이자 부담"
이재명 지사직 유지엔 "양심과 예의의 문제"
"전직 대통령, 무더위 고통…이재용도 활동해야"
정진석 '멸치' 언급엔 "오만한 주인공, 증발할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8일 "이번 국회에서 손실보상법을 통과시켰는데, 피해에 비해 (보상이) 부족하다. 지금 같은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최소한의 거리두기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중심상권인 명동 거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지원확대 요구 1인시위에 나서 "저녁 6시 이후 2인 제한, 말도 안되는 업종별 제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그러한 거리두기는 모두 폐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그간 세금을 냈던 영업 부분 등에 대해 기준을 세워서 (영업 손실의) 절반이면 절반, 3분의 1이면 3분의 1을 보상하고 그 외 부분에 대해선 금융 지원을 해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영업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2금융에 대해선 국가가 이자를 부담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사직을 그만두지 않는 데 대해선 "대통령이 되겠단 사람으로서 옛날 버릇을 고치지 못하는 고질적인 스타일이라 생각한다"며 "양심의 문제고 예의의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두 전직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문제와 관련 "두 대통령이 길게는 4년 가까이 이 무더위 속에서 충분히 고통을 겪은 만큼 국민 통합이란 정치적 지도력 차원에서 즉각 사면하는게 맞다"며 "즉각 사면이 안 된다면 형집행 정지란 제도도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았다는 전제 하에 이제는 국익을 위해 활동하도록 좀 더 큰 차원의 정치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른바 '친윤계'인 정진석 의원이 군소 후보들을 '멸치'에 빗댄 데 대해선 "앞으로 대통령이 되고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라도 권력은 겸손해야 한다"며 "오만과 무례와 분열의 주인공들은 찬 바람과 함께 수증기처럼 증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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