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극복 2022 우수 유망 중소기업을 찾아서④-퀀텀 LST신소재】 반복되는 대형화재 막을 수 있는 신소재 개발 성공

URL복사

 

개정 건축법 따른 저탄소형 준불연 EPS보드와 패널 생산

올 4월 양산체제 갖춰 관련 중소기업에 공급 가능

100% 무기질 불연, 단열 건축 마감재인 EMB보드도 개발

2조8천억원 시장, 중소기업과 상생하며 ESG 경영실현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 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네 번째로 친환경 건축 신소재 기술 개발업체인 (주)퀀텀LST신소재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박성태 기자] “2020년 6월 모든 공장과 창고의 건축자재 화재안전기준이 강화된데다 2022년 2월 23일부터 건축물 내,외벽 마감재 및 심재는 준불연 이상 제품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건축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써오던 가연성 EPS(스티로폼)제품은 더 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되자 전국 100여개 이상 되는 보드, 판넬 등 건축마감재 생산업체들은 거의 멘붕에 빠졌습니다. 건축 마감재 사용에 대한 규제와 제약으로 기존 유기질 소재의 마감재 대신 무기질 신소재 개발이 절실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한방 바이오 등 신소재 개발연구를 응용, 2020년 8월부터 불연, 단열 나노페인트를 개발한데 이어 그해 11월 100% 무기질 불연, 단열 EMB보드 개발, 2021년 7월 저탄소 준불연, 단열 EPS 보드와 패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보드시장이 1조, 판넬시장이 1조8천억원 규모인데 100여개 업체가 서로 경쟁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신소재기술로 만든 보드와 판넬 심재를 양산해 업체가 필요로 하는 적기(適期)에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자공학도에서 한방바이오산업 신소재 개발 전문가로 변신한 (주)퀀텀LST신소재 조권석 대표는 “저탄소 준불연, 불연 보드와 판넬, 나노 페인트 등으로 환경오염도 줄이고, 무엇보다 쿠팡물류단지 화재, 귀뚜라미 보일러공장 화재, 평택 냉동창고 화재 등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과 전국 건축자재업체들과 상생경영을 할 수 있어 요즘 화두인 ESG경영을 몸소 실천하고자 한다”며 “경영철학은 새로운 창조를 통하여 Red Ocean 과 blue ocean 을 넘어 white Ocean을 창출해 이익의 사회 환원 및 공유 시스템 구축을 기업경영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소개를 간단히 하면.

 

퀀텀엘에스티신소재는 친환경 건축 신소재 전문회사로 기존 EPS 회사의 애로사항인 준불연 EPS 개발과 이를 사용한 무석면 친환경 패넬 및 100% 무기광 물질 친환경 신소재 개발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 회사이다.

 

그동안 많은 실험을 거쳐 한방바이오에 적용하고 있는 퀀텀LST 기술을 친환경 생활제품에 적용하기 위하여 2020년 4월 13일 회사를 설립해 이제 1년 8개월 된 스타트업이다.

 

우선적으로 수많은 대형 화재로 인하여 건축법이 개정되어 화재안전 예방에 긴급히 필요한 불연 건축소재 분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불연 nano paint를 개발하여 시장에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건축법 개정으로 기존 업체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불연 EPS 제품을 개발하고 국내 중소기업에 2022년 4월부터 핵심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준불연 EPS 심재를 이용한 불연 샌드위치 패널을 개발하여 2022년 6월부터 건축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불연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의 철강 외판을 사용하지 않고 무기질 보드를 사용하여 친환경 불연 샌드위치를 개발한 것이 특징으로 그동안 대형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창고, 물류센터, 공장, 일반창고 등의 화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회사설립 후 그동안의 주요실적은.

 

2020년 8월 불연·단열 nano paint 개발에 이어 방수·단열 paint, 방오 paint, 항균 paint 까지 개발 완료해 현재 마케중이다. 그리고 농업용 잡초억제, 수분유지, 3~6개월 기간 중 자연분해 후 토양 비료용으로 쓸 수 있는 자연분해 멀칭제를 개발해 2022년 상반기 중 테스트 완료 후 농협과 공급 협의에 들어간다.

 

앞서 말한 저탄소 준불연·단열 성능을 가진 EPS용 퀀텀하이세라 바인더를 개발 완료해 2022년 1월 현재 1일 2톤 규모 PILOT 공장을 운영중이며, 2022년 4월 부터 1일 50톤 공급을 위하여 중부지역(천안)공장 및 설비구축 진행중이며 남부지방에도 공장을 추가로 구축하여 남부지역 EPS 업체에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준불연 EPS심재를 이용한 무기질 불연·단열 샌드위치 panel 개발에 성공해 2022년 6월부터 시장공급을 위한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중이다.

 

지난 2020년 11월 개발에 성공한 100% 무기질 불연·단열 EMB 보드는 방화문, 특수건물, 선박 내장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2022년 중 pilot 및 인증시험을 거쳐 2023년부터 양산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제품의 특장점은 무엇인가?

 

▲무기물질특허를 확보한 준불연 EPS용 퀀텀하이세라 바인더는 기존 경쟁제품이 없고 기존 유기물질인 네오폴 비드(2종)에 퀀텀하이세라 바인더를 4대6으로 혼합하여 저탄소 및 준불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건축법 개정에 따른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과 화재확산 방지구조 기준(국토교통부고시 제2020-1503호)』 에 적합한 불연 성능(총 열방출량 8mj/㎡ 이하), 열전도율(0.034 이하) 성능을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다.

 

▲불연·단열 CEP panel은 회사가 개발한 퀀텀하이세라 바인더를 적용한 준불연 EPS를 심재로 사용하고 당사와 협력하여 개발한 무기질 CRC 보드를 외피로 사용하여 기존의 철판을 외피로 사용하는 샌드위치 panel 대비 불연 성능을 강화하고 탄소 절감형 샌드위치 panel 을 개발하여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100% 무기질 불연·단열 EMB 보드는 새로운 개념의 100% 무기질 불연·단열 건축 마감 신소재로 유기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아 연간 150만톤 이상의 유기화합물질 절감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데다 특히 수분에 강하고 가벼우며(비중 0.2 ~ 0.5) 불연 및 단열 성능이 탁월하여 화재위험이 많은 각종 시설(유류저장고, 탄약고, 물류창고) 및 특수시설(병원, 박물관, 학교 등) 및 방화문 심재, 선박용 내장재 등으로 사용 용도가 굉장히 다양하다. 향후 탄소감출 및 화재안전을 위하여 전세계적으로 무기질 건축소재가 대세인 바 이에 부합하는 안전한 신소재이다.

 

▲상생경영추구로 기존 EPS 생산업체에 핵심 재료를 공급함으로서 경쟁이 아닌 상생의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특히 본사만이 원천기술울 가지고 있는 100% 무기질을 활용한 불연·단열 건축신소재 EMB 보드는 기존 제품과 경쟁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신소재이다.

 

 

최근 연이은 대형화재를 보며 더욱더 신소재 개발 책임감이 무거워졌을 것 같다. 정말 퀀텀LST신소재의 보드와 판넬 나노페인트 등으로 화재 예방이 되나?

 

당연하다. 지난 2020년 6월 건축자재안전기준 강화내용에 따르면 700도 이상의 고열에서 10분 정도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준불연재 이상 성능을 가진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고 단계적으로 무기질 심재로 전환하도록 되어 있는데 본사 제품은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도 남는다.

 

대형화재현장의 대부분 건축 마감재가 경질 우레탄PU나 비드법EPS인데 만약 당사 제품으로 시공했다면 그렇게까지 큰 대형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부도 이런 점을 알고 있기에 2022년 2월 23일부터 건축물 내·외벽 마감재 및 심재는 준불연 이상 제품의 사용을 의무화하는 건축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퀀텀LST신소재는 개발한 저탄소형 준불연 EPS 생산 기술과 퀀텀재료를 건축 마감재, 심재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 EPS 업체에 공급해 준불연 EPS 생산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EPS 기업의 제품 생산과 고용 창출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EPS 공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퀀텀재료 공급과 생산기술 지원으로 기존 EPS 회사들이 단기간 내에 준불연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오는 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준불연 제품 시장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되면 앞으로 대형화재의 비극은 많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회사의 발전전략은.

 

우선적으로 건축법 개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EPS 업체에 퀀텀세라믹 바인더를 공급하여 저탄소 준불연 EPS 심재를 생산토록 지원하여 경쟁 아닌 다 같이 사는 상생경영을 계속 이어나가겠다.

 

나아가 무기질 시장으로의 전환에 따른 신소재 상용화를 통하여 세계적인 건축신소재로 성장 발전시키고 특히 친환경, 탄소감축 핵심소재인 무기질 신제품, 토양에 뿌렸을 때 자연분해 되는 멀칭제 신제품 개발을 통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친환경 ESG 경영에 기여하고자 한다.

 

그리고 냉동식품 택배 등에 사용하는 아이스팩도 본사의 신기술로 고분자 화합물이 아닌 손바닥 크기의 얼음만 넣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스크림 용기나 아이스커피용 컵 등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외부 화상 위험이 있는 뚝배기, 냄비, 프라이팬 등 외부화상위험이 있는 모든 주방용품, 식당용품, 내부열의 장시간 보관을 요하는 각종 제품도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 2층에서 개최했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다연 양(초6)은 “지금 웃고 있니, 누군가는 울고 있어”라는 메시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KBIOHealth와 바이오·의료 분야 협약 체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IOHealth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바이오 4.0’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 및 자원의 상호 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개발 협력 및 인재 양성 ▲지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권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첨단 의료기술의 도입과 혁신적 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법 적용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

문화

더보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