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3일 칠원읍 유원리 일원 유상, 유하마을을 관통하는 구 군도24호선에 대해 마을을 우회하여 지방도 1041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의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칠원읍, 유원리 일대의 마을을 관통하는 기존 군도 24호선 노선으로 인해 차량통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최근 유원, 장암리 일대의 개별공장 입주로 대형차량이 증가해 주민 교통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6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0.45km)를 지난 2019년 11월 착공, 올해 3월 3일 주요공정을 완료해 도로를 임시 개통했으며, 오는 4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유원 우회도로 개설을 통해 지방도 1041호선에서 직접 유원리, 장암리 일대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된다. 또한 기존 유원 일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함으로서 지역민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도로 이용 간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