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27·28일 이틀간 하동공설운동장과 진교면민다리공원에서 하절기 감염병 방제에 대비해 방역소독기 무상점검 및 수리를 실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방역소독기 부품 등의 고장 발생 시 사용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내 및 인근지역에 수리업체가 없어 수리 및 사용에 애로가 많았다.
이에 따라 군은 하절기 방역소독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자 매년 4월 실시하던 방역소독기를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올해도 하동읍과 진교면에서 이틀동안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기계전문업체의 기술자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무상 점검·수리에서는 관내 13개 읍·면 자율방역반의 차량용 및 휴대용 연막연무도 포함한다.
한편, 군은 앞서 모기·피리 등 해충으로부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자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화개장터와 악양면 최참판댁에 친환경 UV-LED 포충기를 점검·가동하고, 송림공원과 구재봉자연휴양림이 기피제 분사기도 점검·수리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