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위원회는 3일 북구청 3층 상황실에서 본회의를 열고, 2021년 사업 성과와 2022년 국비 공모사업 보고, 올해 사업계획 심의와 함께 추진상황 등을 논의했다.
북구는 지난해 수립한 취약노동자 3개년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시설관리노동자, 50인 미만 제조업 노동자,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혈압·혈당·체질량 등 기초검사, 좋은생활습관 계획·실천 등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은 북구와 울산시 취약노동자건강증진센터, 울산근로자건강센터, 북구보건소가 협력해 추진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주요 사업의 목표는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조성, 취약노동자 자가건강 관리법 보급, 소규모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 지원"이라며 "건강한 노동자 없이 건강한 울산 경제를 만들 수 없는 만큼 취약노동자 건강증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