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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책’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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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수립해 만전을 다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위급 상황에 신속 대처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우선 처방과 진료를 위해 구·군별 인근 당번약국과 연계 통합(원스톱)의료기관 49개소 및 자율입원병원 16개소 276병상을 일자별로 확보하여 주말·휴일 당번제를 실시한다.

 

진료 차단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7개소와 응급의료시설 6개소에 대해 사전 점검을 완료해 24시간 진료체계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연휴 기간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군 보건소 5개소, 시 임시선별검사소 2개소를 휴일에도 운영한다.

연휴 동안, 전년 추석과 동일한 통도사 고속도로 휴게소(부산방향)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대상자 제한 없이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확진자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하여 야간·휴일 공백 없이 진료·이송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서는 의료상담센터 12개소를 마련했으며 보건소 5개소에서는 관찰(모니터링)을 상시 운영한다.

 

울산시에서 자체 운영 중인 24시간 응급 직통전화(핫라인)를 지속 운영해 응급환자 이송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분야별 코로나19 비상 방역·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께서도 일상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하여 예방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 City announced that it will make every effort to establish "special quarantine and medical measures" from September 9th to 12th to prevent the spread of COVID-19 during the Chuseok holiday.

 

During the holiday season, citizens' inconvenience is minimized by thorough quarantine and medical responses by establishing a 24-hour emergency work system and maintaining a close cooperation system to respond quickly to emergency situations.

 

For prescription and treatment, the city first secures 276 beds at 49 integrated (one-stop) medical institutions and 16 autonomous hospitalization hospitals in connection with nearby pharmacies by district and county and conducts a weekend and holiday duty system.

 

In order to prevent a gap in treatment blocking, seven emergency medical institutions and six emergency medical facilities were completed in advance to ensure that the 24-hour treatment system was not disrupted.

 

In order to respond to the demand for inspections during the holiday season, five district and county health centers and two temporary screening centers in the city will be operated on holidays.

 

During the holiday, the temporary screening inspection center at the Tongdosa Expressway Service Area (Busan direction), which is the same as Chuseok last year, can receive free inspections without restrictions on subjects.

In particular, in order to respond to emergency situations of confirmed patients, a response system was established to enable treatment and transfer without a gap at night and holidays.

 

For the management of home therapists, 12 medical counseling centers were established, and five health centers operate observation (monitoring) at all times.

 

Ulsan City will continue to operate its own 24-hour emergency direct line (hotline) to transport emergency patients.

 

An official from Ulsan City said, "We will do our best to establish a COVID-19 emergency quarantine and medical response system for each Chuseok holiday sector so that citizens and returnees can have a safe and healthy holiday."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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