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2 (금)

  • 흐림동두천 2.0℃
  • 흐림강릉 2.8℃
  • 흐림서울 4.3℃
  • 구름조금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3.8℃
  • 울산 3.8℃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2.4℃
  • 맑음제주 11.8℃
  • 흐림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4.3℃
  • 구름조금금산 1.2℃
  • 맑음강진군 7.4℃
  • 구름많음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6.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중구,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 최종 확정

URL복사

주민 체감형 공약 수립…중구청 누리집에 공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울산 중구의 민선 8기 공약은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14개)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16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13개) ▲성숙한 문화관광 도시(10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13개) 등 총 5대 분야 66개다.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사람과 돈, 기업이 모이는 중구’ 분야에서는 ▲미래형 제2혁신도시 조성 ▲태화시장 공영주차타워 설치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공영주차장 확충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등을 추진한다.

 

‘따뜻하고 행복한 주민 복지 실현’분야에서는 ▲출산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 실버타운 조기 추진 ▲노인복지관 건립(중부권) ▲독거노인 등 고독사 방지 시스템 설치 확대 등을 시행한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분야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공원 조성 ▲혁신도시 연결 남북도로 확장(재개발구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 ▲울산교 배달의 다리 수변노천 찻집(카페) 운영 등을 추진한다.

 

‘성숙된 문화관광 도시’분야에서는 ▲조선통신사 이예기념관 건립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울산 중구 웹툰 창작공간(팩토리) 육성 ▲태화강국가정원 주변 여행자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육성 등을 구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분야에서는 ▲반구1동 행정복지센터 확장 및 이전 ▲구민의 질문에 구청장이 답한다 정례화 ▲혁신도시 배후 고등학교 유치 ▲실내 종합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은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에 따라 중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공약을 확정하기 위해 앞서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공약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개모집과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공약이행평가단을 선발·위촉했다.

 

또 공약 실천 과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고 공약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울산 최초로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중구는 앞으로 공약사항 추진상황 자체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열고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들을 확정했다”며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다양한 공약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finalized and announced the 8th popular election pledge to realize "Jung-gu, a family house where everyone wants to live."

 

Ulsan Jung-gu has 66 pledges in five major areas: ▲ Jung-gu (14), where people, money, and companies gather, ▲ Realize warm and happy residents' welfare (16), ▲ Cities where everyone wants to live (13), ▲ Mature Culture and Tourism (10), ▲ Improve the quality of life of residents (13).

 

In each field, ▲ Creating a future second innovative city ▲ Establishing a public parking tower in Taehwa Market ▲ Expansion of public parking lots near Taehwa River National Garden ▲ Operation of a youth-specific night market will be promoted.

 

In the field of "realizing warm and happy residents' welfare," ▲ Supporting postpartum care costs for mothers and mothers ▲ Early promotion of public silver towns ▲ Building a welfare center for the elderly (central region) ▲ Expansion of installation of a system to prevent lonely deaths such as the elderly living alone.

 

In the "City Everyone Want to Live" field, ▲ Creation of a family park with pets ▲ Expansion of the north-south road (redevelopment zone) connecting innovative cities ▲ Release of the development restriction zone ▲ Operation of an open-air tea house (café) at the bridge of Ulsan Bridge.

 

In the "Mature Culture and Tourism City" field, ▲ Construction of the Chosun News Agency Yiye Memorial Hall ▲ Holding a nationwide street music (busking) festival ▲ Development of a webtoon creative space (factory) in Jung-gu, Ulsan ▲ Development of tourist accommodation (guesthouse) around the Taehwagang National Garden.

 

Finally, in the field of "improving the quality of life of residents", the head of the Gu answers questions from the ▲ residents who expanded and relocated the ▲ Banghae 1-dong Administrative Welfare Center. Regularization ▲ Attraction of high schools behind innovative cities ▲ Construction of an indoor gymnasium will be promoted.

The pledges confirmed this time can be found on the website of Jung-gu District Office in accordance with the Ulsan Metropolitan City Ordinance on the Management of Pledge Matters.

 

Meanwhile, Jung-gu District Office held two pledge reports in August and September to confirm the pledge, and selected and commissioned a pledge fulfillment evaluation team to objectively check the implementation of the pledge through open recruitment and random draw.

 

It also enacted the Ulsan Jung-gu District Mayor's Pledge Management Ordinance for the first time in Ulsan to strengthen transparency and democracy in the process of implementing pledges and manage pledges more systematically.

 

In the future, Jung-gu District will hold self-evaluation of the progress of the pledge, a report meeting on the progress of the promotion, and a meeting of the implementation evaluation team to check the implementation of the pledge.

 

Kim Young-gil, Mayor of Jung-gu District, said, "We have confirmed life-friendly pledges that residents can feel in their daily lives," adding, "We will carry out various pledge projects to keep our promises with resident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