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2.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1.2℃
  • 구름조금서울 0.7℃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3.3℃
  • 구름조금광주 3.5℃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3.8℃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0.3℃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주시 정책자문 기구…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새 출발

URL복사

남홍 위원장 “시정 자문 역할을 활발히 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겠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 미래발전 전략 수립과 보다 나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위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제5기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가 출범을 알렸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청 알천홀에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주시 미래사업 전략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2014년 9월에 출범한 위원회로 현재 6개 분과 4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정 운영에 있어 각 위원들이 전문성을 발휘한 정책자문을 통해 주요 시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33명의 미래발전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제5기 임원선출, 경주시 현안사업 전략 프로젝트 설명, 경주 시정발전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위원장은 남홍 경주지역발전협의회 고문 ▲부위원장으로 이경호 경주대 교수를 선출하고, 6개 분과별 위원장에는 ▲미래전략분과에 김동락 경북교육문화건강진흥원장 ▲문화관광분과에 박완규 前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장 ▲일자리경제분과는 이종인 전임출연연구기관장협회 부회장 ▲농림축산해양분과는 이이환 경주시농어업회의소회장 ▲도시개발분과는 김경대 한동대 교수 ▲시민생활분과에는 박경일 동국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어 시에서 중점 추진사업인 10대 아젠다 100대 프로젝트 및 핵심정책 7대 전략에 대한 설명과 향후 시정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미래트렌드에 부합하는 경주시 맞춤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 자문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향후 경주시는 미래발전 전략 수립, 역점 장‧단기 정책 개발 등 분야별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성과 자문이 필요한 경우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 경주는 인구감소,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정책 자문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면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시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porter Kang Young-jin] The "5th Gyeongju City Future Development Advisory Committee" composed of top experts in each field announced the launch to establish a strategy for future development in Gyeongju and better field-oriented communication administration.

 

According to the city on the 16th, a letter of appointment for a new member of the Future Development Advisory Committee was awarded at Alcheon Hall in City Hall on the 14th and discussed future business strategy projects in Gyeongju City.

 

The Future Development Advisory Committee, launched in September 2014, is currently composed of six departments and 42 members, and plays a role in maximizing the effectiveness of major policies through policy advice that each member has demonstrated expertise in municipal administration.

 

The meeting was attended by 33 future development advisors working as opinion leaders in various fields, including Mayor Joo Nak-young and Vice Mayor Kim Ho-jin.

 

Starting with the award of a letter of appointment to the new committee, the selection of the fifth executive, explanation of strategic projects for pending projects in Gyeongju City, and free discussion on the development of Gyeongju City were held.

 

▲ Lee Kyung-ho, a professor at Gyeongju University, was elected as vice chairman of the Namhong Gyeongju Regional Development Council ▲ Kim Dong-rak, head of the Gyeongbuk Education and Culture Promotion Agency ▲ Park Wan-kyu, former head of the Gyeongju branch ▲ Lee Jong-in, former head of the Korea Institute for Job Economy, and Kyung-Rim ▲ Kyung-Rim.

 

The city then explained the top 10 Agenda 100 projects and seven core policy strategies, which are key projects, and heated discussions were held on the direction of future municipal development.

 

The committee members agreed to find customized ideas in Gyeongju that meet the future trend and to play a more active role in the role of municipal administration advisory so that they can lead to new policies.

 

In the future, Gyeongju City plans to actively utilize the Future Development Advisory Committee to reflect it in the project promotion if expertise and advice are needed to maximize policy effects in each field, such as establishing future development strategies and developing focus long-term and short-term policies.

 

Gyeongju Mayor Joo Nak-young said, "In Gyeongju, policy advice from experts in each field is more important than ever to respond quickly to rapidly changing social environments such as population decline and changes in the automobile paradig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韓 대행 탄핵절차 바로 개시할 것...내란 대행”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대행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권한대행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여야가 타협안을 두고 토론·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내란수사가 어떻게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간을 지연해 내란을 지속시키겠다는 것 외에 해석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의 꼭두각시라는 치욕스러운 이름으로 역사에 남느냐, 아니면 주권자인 국민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한 공직자로 남느냐는 전적으로 한 총리 결단에 달려 있다고 분명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안 발의 시기는 이후 당내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 일각에서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한 후, 한 권한대행이 이들에 대한 임명을 미루는지를 보고서 구체적인 탄핵안 발의 시기를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