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1일부터 종로거리에서 노점상을 볼 수 없게 된다.
서울시는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1월1일까지 종로대로 노점 비우기 사업을 추진, 종로대로 노점를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서의 영업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종로노점상연합회의 반발과 주변상가 상인들의 항의, 노점과 상인간의 갈등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성공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서울시와 종로구는 노점 측에는 종로대로를 시민에게 돌려줘야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 등을 펼쳤다.
상가 측에는 노점 배치에 따른 불만요소 해소를 위해 보도폭 확대, 한전 변압기 감축 등 거리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노점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젊음의 거리, 공평동, 관수동, 원남동 등 4곳에 노점 341개를 재배치했으며 나머지 낙원동과 양사길, 대학천 남길 등 3곳에 대한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내년 1월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와 종로구, 종로노점상연합회는 지난 16일 ‘걷기 편한 종로거리 만들기’ 사업의 성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종로대로변에 남아 있는 구간(종로3가 일부, 종로5~6가)의 노점은 올해 31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화훼·묘목 노점 등이 이전할 특화거리 조성공사는 내년 2월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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