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장례 걱정이 줄어들게 됐다.
남동구는 29일 관내 간석 장례식장과 ‘국민기초수급자 장례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저소득층의 장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국민기초수급자 사망 시 장례시설 이용료 및 장례용품 일부 등의 비용을 20% 정도를 할인해 주게 된다.
또한, 유가족이 없는 국민기초수급자 사망 시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장제급여만으로 장례비용을 충당 할 수 있도록 장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의 복지욕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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