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객기 테러 미수사건이 발생한 이후 보안검색이 강화된 인천공항 입국장 내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 하려한 50대 남자가 보안 요원에게 붙잡혔다.
29일 인천공항 경찰대는 A(5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새벽 4시30분경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 5번 출입문 맞은편에 있는 미니스톱에 들어가 여종업원인 B(19)양을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주변을 순찰 중이던 보안요원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이유없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검찰의 지휘를 받아 정신감정 등을 의뢰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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