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21세기 교육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가치 있고 책임지는 교육으로 공교육정상화의 원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해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9일, 2010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공교육 현실을 언급하면서, 교육주체가 체감하는 교육개혁을 위한 경기교육의 포부를 밝히고,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위해 도민 및 교육가족이 힘을 보태 줄 것을 부탁했다.
김 교육감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과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교육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준 교육가족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지난 5월6일 주민직선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 왔던 김 교육감은 취임이후 여러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 듯 “교육개혁의 요구는 거세지만 개혁의 방향을 설정하는 사회적 합의와 공감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교육본질을 차분히 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교육이 우리 사회발전의 큰 자산임은 분명하지만, 지금의 공교육현실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따라서 교육의 문제들을 양산해왔던 산업화 시대의 낡은 틀을 벗고, 아이들의 참된 미래를 생각하는 ‘21세기 새로운 교육기준 설정’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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