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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망을 주는 도시, 살고 싶은 의왕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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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년 민선4기가 출범한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불과 6개월 밖에 남지 않았지만 초심의 마음으로 민선4기를 보람차고 후회 없이 마무리 하겠다고 밝힌 이형구 의왕시장의 올해의 성과와 2010년의 새해 시정을 들어본다.
-먼저 올해의 성과를 한마디로 말씀하신다면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밑그림과 뼈대를 완성시키기 위해 고천 중심지구, 장안지구, 백운지식문화밸리, ICD지구 등에 개발구상이 완료된 4개 지역에 녹색성장 테마를 접목해 미래성장 방향과 일치시켜 도시기능을 고도화 시켰다.
또한 철도산업 특구 추진, 삼천리자전거,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 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산업을 녹색성장 산업으로 재편중이며, 하늘쉼터 준공, 부곡중앙로 확장 준공과 그린벨트 지역의 도로 개설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돼 도시의 혈맥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시 개청 이래 최대 숙원 이었던 의왕경찰서가 개서됐고 저탄소 녹색성장 선포식을 통해 녹색성장 도시로의 전환점을 마련했으며, 이렇게 땀 흘리고 노력한 결과 친환경도시대상, 2009년 도시대상, 지방자치경영대전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대상 등 각 분야에서 의왕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인 한해였다고 말했다.
-2010년도 시정의 기본방향은
▶생활인프라 완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수도권 제일의 新행복도시’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로 브랜드 가치를 높혀가는 ‘수도권 제일의 高품격도시’ 지식경제 시대를 앞당기고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수도권 제일의 底 탄소 도시를 실현해’ 도시비전의 성공적 마무리와 중견도시로써의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적 목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계획과 도로·교통대책은
▶고천중심지구, 장안지구, ICD지구, 백운지식문화밸리 지역은 내년까지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2011년 착공하겠으며, 대우사원주택 재건축정비사업은 2011년 준공하고, 오전·부곡지역의 노후·불량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환경정비 및 재건축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
국도1호선 확장 및 지하차도 설치공사를 6월에 준공해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으며, 또한 부곡로와 연계해 왕송고가교에서 철도기술 연구원간 도로개설공사를 시행하고, 도심지 차량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구 로템부지에 45억원을 투자해 상반기중에 의왕역 환승 주차장을 건설하고 월암동 버스공영차고지를 조기 착공해 도시공간의 효율적 관리 및 지역주민의 편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살고싶은 웰빙도시와 첨단산업의 경제도시조성을 위한 추진방향은
▶30만평의 왕송호수 공원사업은 2010년도에 모든 행정절차를 완벽히 마무리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으며, 82억원을 들여 조류탐사과학관을 연말께 완공, 왕송호수변을 수도권 최고의 환경체험학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의왕시 전역을 연결하는 생태회랑 사업은 옛길을 복원하는 산들길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청계산 자락인 바라산을 숲속의 집, 숲속수련장 등이 들어서는 수도권 최고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 철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의왕 인텔리젼트타운은 첨단업종과 디자인산업으로 특화시켜 내년에 착공하겠으며,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지원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60억원의 운전자금을 확보해 기업경영의 안정을 도모 하겠다. 의왕ICD 산업단지는 철도산업특구와 연결해, 시너지 효과가 높은 전기·전자 등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갔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은
▶지역사회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적극 운영하고, 저소득층 위기 가정에 대해서는 129콜센터로 원스톱서비스해 경기한파에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으며, 노인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건강누리 노인요양원을 6월에 개관하고 경로당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장애인에 대해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희망나래 복지관과 기술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어린이의 꿈의 전당인 어린이랜드를 6월에 준공해 아동복지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겠으며, 건강가정 지원센터를 개설해서 가족친화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다문화 가족의 문화적 격차 해소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교육 및 문화도시 조성 계획은
▶교육환경 개선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보통세의 5%의 규모를 시세의 5%로 확대해 인터넷 수능방송, 외국어 교육기반 조성,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관내 학교에 교육경비로 지원하겠으며, 매월 넷째주 목요일 의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어린이랜드 영어 체험장과 영어도서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
425억원을 투자해 문화예술회관을 올해 착공하겠으며, 한글을 주제로 한 갈미한글공원을 단계별로 확장하고 조형물을 추가 설치해 도심속에 특색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
또한 부곡스포츠센터는 올해 착공하겠으며, 고천체육공원 확충사업은 상반기중에 완공하고, 청계체육공원은 기본설계 등을 거쳐 2011년말에 착공해 권역별로 균형 있고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의왕시만의 특성화된 도시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뜻을 같이 하면서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계획된 사업과 시책을 착실히 진척시켜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500여명의 공직자들도 고품질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열심히 일해 ‘희망을 주는 도시, 살고 싶은 의왕건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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