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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3년도 예산안 4,465억 원 편성…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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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대비 265억 원 증액…안전망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4,46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 당초예산 대비 265억 원 증액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4,392억 원, 특별회계 73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수입 566억 원, 세외수입 178억 원, 보조금 2,676억 원 등으로 마련했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예산 편성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675억 원(60.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환경 분야 196억 원(4.47%), 일반공공행정 분야 179억 원(4.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기초연금 및 노인 일자리사업 1,011억 원 ▲생계급여 243억 원 ▲보육료 지원 234억 원 ▲부모급여 88억 원 등이 반영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운반 대행 수수료 102억 원 ▲명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13억 원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5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는 ▲범죄 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10억 원 ▲중구청사 안전시설 보수공사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 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14억 원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3억 원 ▲병영성 정비 사업 12억 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11억 원 ▲마을교육 및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9억 원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9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8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 4억 원 ▲태화강 둔치 실버파크골프장 설치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및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Ulsan Jung-gu District (District Mayor Kim Young-gil) drew up a budget plan for 2023 worth 446.5 billion won and submitted it to the Jung-gu District Council on the 11th.

 

This is an increase of 26.5 billion won from the original budget in 2022.

 

The budget for next year consists of 439.2 billion won in general accounts and 7.3 billion won in special accounts, of which funds for general accounts are 56.6 billion won in local tax revenues, 17.8 billion won in non-tax revenues, and 267.6 billion won in subsidies.

 

According to the budget plan for each major area of general accounting, the social welfare sector accounted for the largest portion with 267.5 billion won (60.91%), followed by 19.6 billion won (4.47%) in the environment sector and 17.9 billion won (4.07%) in general public administration.

 

In detail, in the social welfare sector, ▲ basic pension and senior job projects worth 101.1 billion won ▲ living wage of 24.3 billion won ▲ childcare fee support of 23.4 billion won ▲ parental wage of 8.8 billion won were reflected.

 

In the environmental sector, ▲ 10.2 billion won in fees for collecting and transporting waste and recyclables ▲ 1.3 billion won for the Myeongjeongcheon Ecological River Construction Project ▲ 500 million won for low-nox boiler replacement support were organized.

 

In the general public administration sector, ▲ 1 billion won for crime analysis and situation response platform construction ▲ 200 million won for repair of safety facilities at Jung-gu Office was reflected.

 

In addition, ▲ 3.6 billion won for Taehwa Natural Disaster Risk Improvement District ▲ 1.4 billion won for vaccination at consigned medical institutions ▲ 1.3 billion won ▲ 1.2 billion won for barracks ▲ 1.1 billion won for school meals ▲ 900 million won for urban small parks ▲ 800 million won for small businesses and small businesses.

 

Meanwhile, the budget plan will be finalized on the 15th of next month after deliberation by each standing committee and the Special Committee on Budget and Accounts during the regular meeting of the Jung-gu Council.

 

Kim Young-gil, head of Jung-gu District Office, said, "We have drawn up a budget focusing on strengthening the community safety net and restoring local economic vitality," adding, "We will efficiently manage our finances and lead region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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