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0.2℃
  • 구름많음강릉 1.7℃
  • 구름많음서울 3.5℃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1.9℃
  • 흐림울산 3.1℃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5.7℃
  • 흐림고창 2.4℃
  • 맑음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0.2℃
  • 구름많음보은 3.5℃
  • 구름조금금산 -0.7℃
  • 맑음강진군 6.3℃
  • 구름많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 2월1일 발족...2022년 12월 26일 발족 기념 세미나 열려

URL복사

3월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도 정부지원사업 주제로 세미나 예정
각 분야 자문위원들 무상 컨설팅 나서…중소기업 발전의 마중물 될 것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본지는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경제동향,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 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 1일 공식 설립했다.  


본 연구소는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위한 플랫폼(場)으로서 기업들이 이 플랫폼에서 마음 놓고 그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그룹들의 조언과 협업을 통해 기업 경영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설립목적이 있다. 


공식 설립전인 2022년 12월 26일 90여개 기업 대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 대강당에서 <’23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자금 조달방안과 VC 이해와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성태 히든기업경영전략 연구소장(시사뉴스 대표)은 개회사에서 “이번 연구소 설립은 좋은 기술,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활로를 못 찾고 있거나, 투자유치에 목말라 하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지원한다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 언론은 사회적 공기(公器)이며 불편부당한 것을 바로잡고 사회의 목탁 역할을 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라는 점이 연구소 설립의 뿌리”라고 밝혔다. 

 

 

<’23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자금 조달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주제발표에 나선 김헌식 글로벌맥스 대표는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R&D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설명회나 사업소개 세미나 등은 많았지만 각 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지역 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범부처 설명회 및 지역별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되는데다 대부분의 경우 사업을 주관하는 운영기관 입장에서의 사업안내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난 20여 년간 수많은 중소, 벤처기업들을 컨설팅해 오면서 경험했던 중소기업들의 정부 R&D사업 참여시 애로점을 충분히 반영한 내용을 발표했다.


<VC 이해와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제2 주제발표에 나선 조남훈 케이그라운드 벤처스 대표는 "혁신적 기술과 창의성으로 무장된 히든기업과 모험자본인 벤처캐피탈이 함께 새로운 문제에 대한 도전을 통해 풀어가야 한다.”며 “정량평가 중심의 정부정책 자금보다 벤처캐피탈의 투자는 투자기업의 미래가치를 주관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받고자 하는 기업의 가치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벤처 캐피탈회사를 찾아 장기간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선행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미나에 이어 지난 1월 한 달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기업진단 및 맞춤형 정부지원사업 매칭 안내를 비롯, 온라인몰 판매와 재고자산 판매 등 마케팅 컨설팅,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사업, 수요기반조달연계 혁신제품사업, 산업혁신인재양성지원사업, 화학안전사업자 조성사업, 로봇활용 제조 혁신지원사업, 수출지원기반 활용사업, 특허포트폴리오구축 및 지원제도 활용방안, 2023 중소기업 전략 기술로드맵 사업 등 다양한 분야 정부정책사업에 대해 무상 컨설팅에 나서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정부자금과 사업 수주, IR작성 등과 관련한 컨설팅을 의뢰할 경우, 컨설팅업체에서 착수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나 히든기업 연구소 설립취지를 반영해 연구소 자문위원들이 관련분야 무상컨설팅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연구소는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주최, 히든기업연구소 주관으로 <정부 중소기업지원대책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은?>이라는 주제로 발족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연구소 자문위원인 김현수 그렉터 부사장이 ‘국책사업 수주사례 연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하며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의 ‘중소기업대상 정부정책자금 규모와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발표 후 5명의 토론자가 ‘정부 중소기업지원대책 허와 실’, ‘정부 정책지원사업 효과적 활용방안’, ‘정책자금지원 평가기준 이대로 좋은가?’ ‘중소기업자금 대출요령’, ‘투자유치 위한 효과적 IR’ 등에 대해 발표한다.  

 

 

연구소는 이미 밝힌 대로 수익추구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 운영 경비정도의 실비만 참여기업(회원기업)들이 수익자부담원칙에서 부담하기로 했고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무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소는 4월부터 매달 1회에 걸쳐 공공기관, 지자체, 대기업 주최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 및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소 회원으로 가입한 한 중소기업체 대표는 “지원이 간절하고 절실한 중소기업을 위해 언론사가 나서서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니 기대가 크다”면서 “벌써 공유한 정보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