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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지역정책개발연구소장, 김천 농업의 글로벌 수출 시장 진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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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게르마늄 쌀 계약재배 및 수출 사업 본격 추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2월 25일, 지역정책개발연구소 서범석 소장(이하, 서 소장)은 김천시 덕곡동 소재의 농업회사 법인 건양에서, 김천 기능성 게르마늄 쌀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3자 협약식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H&S(대표 박흥국), 농업회사법인 ㈜건양(대표 이건우)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김천 농업의 수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서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 농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선 탈락과 관계없이 김천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김천 농업,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이번 계약재배 사업은 김천에서 생산된 기능성 게르마늄 쌀을 일본과 두바이 등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초 2025년부터 연간 10,000톤(20kg 기준, 500,000포) 계약재배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토양개량제 공급 및 품질 안정화를 위해 2025년 시범재배 후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계약재배를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H&S는 일본에 본사를 둔 다국적 농수산물 유통 기업으로, 이를 통해 김천에서 생산된 기능성 쌀을 두바이의 세계적인 곡물거래업체 조셉 앤 패밀리 제너럴 트레이딩(Joseph & Family General Trading) 및 일본 내 수출망을 통해 해외로 공급할 예정이다.

 

■ 농가 소득 32% 증가, 안정적인 계약재배 모델 제시

이번 프로젝트는 기능성 토양개량제를 적용한 계약재배 방식을 도입해, 일반 수매가 대비 120% 높은 가격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김천 지역 농민들은 기존 대비 소득이 약 3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계약재배 사업에서 종종 발생하는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수매업체인 H&S가 농업법인 ㈜건양과 협력해 수매대금 지급 보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계약재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 소장은 “농민들이 걱정 없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김천 농업이 단순한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적 이해관계 없이, 김천을 위한 실질적인 행보

경선 탈락 이후에도 지역 경제와 농업 발전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서범석 지역정책개발연구소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김천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김천 농업과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경우, 향후 김천 특화 작물인 샤인머스캣, 자두 등의 수출 확대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시 농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김천 농업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계약재배 모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협약식은 2025년 3월 말 경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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