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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삼성전자, 구독 가전 고장 미리 잡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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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진단부터 방문 수리 접수까지 알아서 지원
10개 품목에 지원… 24개의 다양한 증상 미리 진단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구독 중인 가전 제품에 대한 이상 징후 발견 시 고객에게 전화로 안내하고 방문 수리 접수까지 해주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로 가전 구독 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가 원격진단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가전 제품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을 발송한 후 진단 내용을 유선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부터 사용, 관리, 수리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구독에서도 'AI가전=삼성' 공식을 굳히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전문 상담사가 진행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은 ▲AI 진단 내용 설명 ▲기기 상태 확인 ▲방문 수리 예약까지 지원해준다.

 

시간이 부족한 고객은 번거롭게 직접 A/S를 접수할 필요 없어 더욱 유용하다.

 

특히, 제품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조기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냉장고의 이상 온도 변화가 감지되거나 에어컨의 냉매가 부족할 경우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증상을 미리 발견해 큰 고장으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 에어컨 등 계절성 가전 제품의 경우 조기 진단을 통해 방문 수리 필요 시 여름 성수기를 피해 보다 여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

 

'AI 사전 케어 알림'은 구독 대상 제품 중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10개 품목에 도입됐다.

 

▲에어컨 냉매 부족 예상 ▲냉장실 이상 고온 감지 ▲세탁기 통신 모듈 점검 등 24개의 다양한 증상을 진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 사전 케어 알림'을 구독 케어 서비스 가입 고객 대상으로 별도 요금 없이 제공하며, 향후 대상 품목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증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이 'AI 구독클럽' 가입 시점에 동의한 개인정보 수집·이용 범위에 포함되며, 서비스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 언제든 수신 거부가 가능하다.

 

'AI 구독클럽' 고객은 ▲기기 진단 결과 ▲기기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 케어 리포트'도 월 1회 받아볼 수 있어 구독중인 제품의 상태를 지속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독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등에 구독 전담 조직을 운영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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