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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B.B.S.경상북도연맹 청도군지회, 청소년 하계수련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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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사)한국B.B.S. 경상북도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장재기)는 지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청도군 운문면 소재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청소년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련대회에는 BBS청도군지회 회원 25명과 결연된 청도 관내 청소년 25명 등 총 50명이 참가해 여름방학을 뜻깊게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화랑정신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동체 게임, 인성교육, 레크리에이션, 스카이트레일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우정과 협동심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배려와 협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으며, 특히 스카이트레일 체험 등 즐거운 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을 도운 이덕우 회원은 “청소년들이 웃고 즐기면서도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장재기 회장은 “이번 하계수련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B.S. 단체는 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의 약자로, 결손가정 청소년과 1:1 결연을 통해 학업·생활·정서 면에서 그들을 지원하고 건전하게 선도하는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 봉사단체다.

 

한국B.B.S. 경상북도연맹 청도군지회는 이러한 취지 아래 매년 방학 기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문화체험, 봉사활동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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