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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지역 전시 활성화’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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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아트스퀘어서 《Behind the Scene》 기획전 개최… 표미선 소장품 최초 공개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재단은 148아트스퀘어에서 국내외 저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 《Behind the Scene – 그들은 어떻게 거장이 되었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 사업은 우수 미술콘텐츠와 지역 전시공간을 연결해 미술콘텐츠 유통을 활성화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각지의 전시공간이 사전에 등록된 콘텐츠와 매칭을 통해 전시를 유치·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 환경의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148아트스퀘어에서 선보일 이번 전시는 표 갤러리의 표미선 대표가 평생에 걸쳐 수집한 3,000여 점의 소장품 중 엄선한 작품을 지역에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예술가의 성장 뒤에 숨겨진 ‘갤러리스트’의 안목과 여정을 조명하며, 단순히 완성된 작품과 성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가 거장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곁을 지켜온 숨은 주역들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이 전시는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되새기며, 예술 생태계에서 종종 간과되는 뒷이야기를 관람객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만큼, 이번 전시는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생태계 속 숨은 주역들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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