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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여행 MVTI 특별판 – 고래. 그래’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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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여정 따라 경북 동해안 고래 테마 여행지’홍보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암각화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매월 발행하는 2025 경북여행 MVTI의 특별판을 내놓았다.

 

이번 ‘경북여행 MVTI 특별판 – 고래. 그래’는 고래를 매개로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의 역사·자연·미식을 연결하는 해양 테마 여행 코스로 구성하여, 반구대 암각화가 품은 수천 년 바다의 기억을 경북으로 이끌어, 현대 여행자에게 새롭게 전한다.

 

‘고래. 그래, 우리는 푸른 바다의 오래된 기억이고

드넓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상상의 울림‘이야’

 

  ▲문무대왕릉

4

 

특별판에서 소개되는 여행지들은 고래가 실제 유영했던 바다와 그 이야기가 서려 있는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반구대 암각화, 경주 문무대왕릉, 포항 조경대, 포항 구룡포항, 영덕 관어대, 영덕 고래불 해변, 울릉도·독도 등 동해안의 대표 여행지가 하나의 노선으로 엮인다. 여기에 푸른 바다와 하얀 건물이 어우러진 이국적 풍경의 포항 다무포하얀마을과 포항 죽도시장의 명물인 고래전골 맛집이 포함돼 여행의 미식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

 

   ▲고래불

 

공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관광지 나열을 넘어, 고래와 함께 살아온 인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상상을 하나로 잇는 ‘스토리텔링 여행’을 제안한다. 여행객은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동해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푸른 바다의 오래된 기억’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

 

김남일 사장은 “다양한 테마를 즐기는 여행자들에게 ‘고래 여행’은 경북 바다의 매력을 특별하게 보여주는 테마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경북과 동해안이 품은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판의 포스터에 사용된 이미지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솔거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소산(小山) 박대성 화백의 작품 ‘코리아 판타지’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 ‘경북여행 MVTI’란?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다양한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감성적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매월 발행하는 프로젝트이다.

 

2025 경북여행 MVTI 특별판 자료집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지사항 그리고 SNS 채널과 블로그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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