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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년들과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 운동 동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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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청년들이 주도하여 관행적 문화 규제 개선 결의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지난 8월 13일 열린 청년정책 워크숍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워크숍에는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및 협의체 위원, 지역 대학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상북도가 금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 적은 비용으로 하는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출산) 비혼 출산, 입양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관계 인정‧존중하는 문화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을 통해 사회의 관행적 문화 규제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영주시는 오는 10월까지 4대 문화운동 확산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며, 각종 회의와 행사에서 참여를 독려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4대 문화운동 동참을 계기로 청년들이 주도하여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균형에 부담 주는 관행적 문화를 타파하고 분위기 확산을 주도함으로써 지역의 저출생 문제를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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