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 1층 로비에서 『2025 대구자활別別(별별) 순회장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9개 구·군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자리로, 중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대구자활別別 순회장터』는 대구 지역 자활센터가 순회하며 참여자들의 생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자립을 향한 희망을 나누는 사회적 경제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달서구 순회장터에서는 수제 누룽지, 쿠키, 봉제품, 커피박 키링 등 저소득층 주민들이 정성과 노력으로 만든 다양한 자활 생산품이 전시·판매됐다.
시민들은 ‘소비가 곧 응원’이 되는 따뜻한 장터에서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달서지역자활센터는 대표 먹거리인 수제쿠키와 신메뉴 누룽지를,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는 수제 봉제품과 먹거리 사업단을 선보이며 자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각 구·군 자활센터에서 친환경 생활용품, 홈패션, 농산물 등 특색 있는 생산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벤트와 시민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사장을 찾아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제품 속에 참여자들의 자립 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