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서대구역은 개통(2022.03.31.) 이후 올 9월에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를 기념하여 대구시 서구청과 협력, 대구본부 최초로 역사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대구역은 개통 이후, KTX·SRT 등 고속 열차 정차 확대·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등과 맞물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 개통 3년여 만에 누적 500만 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서대구역이 단순한 철도역을 넘어 대구 서부권 발전에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코레일은 대구시 서구청과 협력하여 이달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대구역 역사 정면 건물 외관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미디어 파사드는 서대구역을 도시의 명소로 부각시키고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서대구역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달성한 것은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서대구역이 지역발전의 거점이자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교통·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