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코레일 대구본부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10월 2일~12일) 총 146만 명(KTX 83만 명, 일반열차 63만 명)의 승객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송했다고 밝혔다.
대구본부는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KTX 등 열차 46회 증편을 포함해 하루 평균 339회 열차를 운행했으며,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안전관리와 비상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APEC 2025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역은 연휴기간 중 이용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평균 이용객은 1만 7천명, 최대 2만 1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57.8% 증가했다. 이는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 지역에 대한 홍보 효과와 관광 수요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대구본부 영업처장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철도 안전 수송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경주의 관문인 경주역을 밝고 스마트한 역으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