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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 전국체육대회 볼링 2인조 금메달·마스터즈 동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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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여자대학부 2인조전 금메달과 마스터즈 동메달을 획득하며 여자대학부 볼링 최강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코스모스볼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볼링 종목에는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대학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구 여자대학부 대표로 출전한 계명문화대학교 선수단은 10월 19일 열린 여자대학부 2인조전에서 전지혜(생활체육학부 1학년)와 지유정(생활체육학부 2학년) 선수가 총점 1,741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림 없는 라인 공략과 정교한 스윙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아갔다. 경기 내내 높은 정확도를 보이며, 국가대표 선수 2인으로 구성된 서울 대표 한국체육대학교(1,691점)를 50점 차로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전지혜 선수는 개인 종합점수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즈 경기 출전권을 확보해, 10월 21일 열린 마스터즈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계명문화대학교는 올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두며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이뤄냈다.

 

계명문화대학교 볼링부 추유니 코치는 “지난해보다 선수들의 평균 점수가 15핀 이상 향상됐고, 체력·정신력 강화 훈련의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며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후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전국 무대에서 더 큰 성취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문 코치진 지도 시스템, 첨단 볼링훈련 장비 도입,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볼링협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볼링 인재 양성과 대학 볼링 저변 확대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1988년 창단된 계명문화대학교 볼링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3인조전 금메달,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3인조전 동메달, 그리고 올해 제106회 대회 2인조전 금메달 및 마스터즈 동메달 등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여자대학부 볼링계를 대표하는 명문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 대학이 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1. 왼쪽부터 계명문화대학교 생활체육학부 하준호 학부장, 전지혜, 지유정 선수, 추유니 코치

2. 계명문화대학교 선수단(왼쪽 전지혜 선수, 오른쪽 지유정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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