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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가창면 한끼돌보미, 4개월간 사랑담은 ‘밥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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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가창면 한끼돌보미(8개 사회단체)는 관내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3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반찬 배달지원 사업이 이달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 배달지원 사업은 ‘2025년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기부금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50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다. 사업은 가창면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 자연보호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8개 사회단체가 연합해 구성한 지역 돌봄 실천 공동체인 한끼돌보미가 주관했다.

 

 한끼돌보미는 가창면의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정서적 위로와 일상적인 안부를 전하며, 가창면 주민 간의 연결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한끼돌보미가 직접 조리한 국과 반찬(3종)을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월 1회씩 제공했다.

 

 지난 7월에는 황태미역국과 반찬 3종을 제공했으며, 8월에는 여름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지원했다. 9월과 10월에는 소고기육개장과 추어탕을 각각 제공한 가운데, 11월에는 별도로 김장김치 지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금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독거노인과 신체적 장애로 인해 조리 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우리의 정성을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태호 가창면장은 “늘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사회단체 회원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들과 함께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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