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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030청년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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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1일~11월 14일 접수…창업보육·멘토링 등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청년 창업 지원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30청년창업지원센터’의 관리·운영을 담당할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30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공간·교육·멘토링·판로지원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창업 거점공간으로, 중구 경상감영길 176(패션주얼리전문타운 2층)에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며, 창업보육과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 생태계 조성 전반을 담당한다.

 

 위탁 범위에는 ▲센터 시설 관리 및 창업보육 운영 ▲청년창업자 선발·교육·멘토링·마케팅 등 지원사업 추진 ▲창업지원금 지급 및 성과평가 ▲청년창업 네트워크 구축 ▲졸업기업 사후관리 등 창업지원 전 과정을 포함한다.

 

 사업 예산은 연간 3억여 원 규모로,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입주기업 사업화 지원·네트워킹 및 판로행사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 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창업 관련 사업 수행 실적과 청년창업센터 운영 능력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중구청 경제과(☎053-661-2564)에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11월 중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사무위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사업수행 능력·계획의 타당성·운영 전문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중구청 누리집(www.jung.daegu.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발판이자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운영기관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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