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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2025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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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11월 5일(수), 성인문해 교육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격‧가정‧선린종합사회복지관과 서변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에서 70여 명의 성인문해 교육생들이 모였다. ‘2025 우리북구 한글왕’에서는 받아쓰기와 OX퀴즈로 학습 성과를 뽐내고, 한글 실력을 겨루는 성인문해 골든벨이 진행되었다.

 

 한편, 문해 시화전에서는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감성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열정과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권영분 어르신(선린종합사회복지관)의 ‘영감님 기일에’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날 ‘2025 우리북구 한글왕’ 최후의 3인과 문해 시화전 수상자에게는 구청장상과 구의장상이 수여되었으며, 참가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북구청은 성인문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성인문해 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계속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문해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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