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봉화군 출신의 홍성구(60) 국장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봉화군수 출마 의지를 밝히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홍 국장은 최근 출마와 관련한 서면 인터뷰에서 “봉화는 단순한 고향이 아니라 내 삶의 뿌리이자 희망의 터전”이라며 “청렴 추락과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홍 국장은 봉화군이 연속적으로 전국 청렴도 최하위를 기록한 현실과 비리와 관련한 각종수사등으로 군민의 자존심이 깊이 흔들린 상황을 강하게 지적하며, 실추된 봉화의 청정 브랜드와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 핵심 공약 5대 전략
홍 부원장은 관광·농업·교통·국제교류·청년정책을 아우르는 5대 핵심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1.백두대간수목원 중심 ‘3대 체류형 관광지’ 대전환
-백두대간수목원–청량산–분천산타마을 연계
-글램핑·캐빈·리조트·야외공연장·가족공원 조성
-서울~백두대간 수목원 직행버스 신설, 순환형 투어버스 운영
2.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영천~영양~봉화~강원내륙 연계
“봉화의 길이 뚫리면 대한민국 내륙이 열린다”
3.봉화 K-미식벨트 조성
-산나물·더덕·송이·사찰음식 등 미식 관광 산업 육성
-미식관광센터·식품연구소 설립, 청년창업 지원
4.백두대간수목원 접근성 개선
-수도권 등 전국 관광객 유치, 백두대간수목원 도로 접근성 개선
5. 봉화 K베트남 밸리 관광타운 지속추진 및 양수발전소 조기 추진
- K베트남 밸리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 경북도·중앙부처 협력 양수발전소 조기 추진
그 외 획기적 귀농 ·귀촌 정책 추진을 위한, 귀농·귀촌인 전용 복합타운 조성 구상 등을 제시했다
■ “행정 능력·리더십·네트워크가 봉화의 가장 큰 자산”
홍 국장은 경북도지사 비서실장, 자치행정국장, 김천부시장, 김천시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한 36년 공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과 폭넓은 정책·재정 네트워크는 재정자립도가 낮은 봉화군의 미래 경쟁력에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백두대간수목원과 분천산타마을 조성 기획에 참여한 경험을 강조하며, “준비된 행정 전문가로서 실행 가능한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출마선언 시기에 대해
홍 국장은 “금년 12月中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주요 경력
경북도지사 비서실장(2020)
자치행정국장(부이사관, 2022)
김천부시장 ·김천시장 권한대행(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