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 율하동에 소재 율하유치원(원장 김영애)은 지난 16일, 원내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상자 40박스(150만원 상당)를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유치원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 햇반, 물티슈 등 다양한 생필품이 들어있는 사랑의 상자를 직접 만들었으며, 어린이들이 정성을 담아 작성한 손편지도 함께 담아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는 의미 있는 나눔이 됐다.
김영애 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황창호 안심1동장은 “아이들의 고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된 사랑의 상자는 외롭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들께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