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은행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함께 ‘소셜벤처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 기보는 국내 유일의 소셜벤처 판별 기관으로 △사회성 △혁신성장성 등을 종합해 판별한다. 기업은 기보 전국 영업점에서 소셜벤처기업 판별 및 보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증서를 발급받아 우리은행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기보에 5억원을 특별출연해 185억원 규모의 자금을 소셜벤처기업 전용 협약 보증을 통해 공급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율 감면(0.8%p)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보와 함께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해 다양한 경제·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혁신적 기술과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기업을 지원해 ESG 및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씨가 23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회 해군 사관후보생 입교식을 마치고 해군 장교로의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입영한 이 씨는 이날부터 11주간 훈련을 거쳐 해군 소위로 임관해 훈련 포함 39개월의 군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은 9월 2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함께 ‘추석맞이 희망나눔물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희망나눔물품은 총 203상자로, 평택지역 22개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된다. 이 가운데 5개 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손길로 희망나눔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삼성전자 봉사자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희망나눔물품 전달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최을용 평택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지점에서 번호표 대신 모바일 번호표를 이용할 수 있는 '이지 체크인(Easy Check-in)'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항·호텔의 사전 체크인 서비스를 은행 창구에 적용한 것으로, 영업점에서 번호표를 발급받을 때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메시지로 모바일 번호표를 제공받는 서비스다. 영업점을 찾은 고객은 대기시간 동안 모바일 번호표를 통해 요청 업무 정보를 미리 입력할 수 있고, 창구 직원은 이를 사전에 확인해 불필요한 질문 없이 신속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알림 서비스를 통해 지점 외부에서도 실시간 대기 인원을 확인할 수 있어 차례가 돌아오면 모바일 호출 안내를 받아 창구에서 바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예컨대 외화 환전 시 대기시간 동안 통화 종류, 환전 금액, 출금 계좌 정보를 사전에 입력하면, 직원이 이를 확인해 바로 환전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현재 ▲외화 환전 ▲예·적금 가입 ▲체크카드 재발급 등 15개 업무에 대해 사전 정보 입력이 가능하며 적용 범위는 확대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점 안에서만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지난 22일, 이병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안양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 생중계를 통해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 약 1500여 명의 직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의미를 더했다. 농심은 이번 미팅을 통해 나온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생산직 직군체계 재정립, 휴게공간과 시간 확대, 안전시설 재점검 등 생산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는 “오늘 청취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산현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경영 현안에 대해서도 꾸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이날 행사를 맞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국 6개 공장에서 공장장과 함께 하는 커피차를 운영하고, 평소 생산직 직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농심의 다양한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시식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5월에도 본사 및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23일부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맞춤 가구장이 필요한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삼성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고객이 구매한 가전에 맞춰 기존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 설치, 사후관리까지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별도 업체와 계약해 공사를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과정이 번거롭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 제품 구매부터 설치까지 평균 10일 이상 소요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가전 가구장 리폼 서비스'는 제품 이해도가 높은 전담 설치팀이 평균 7일 이내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공하고, 1년간 AS 보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상부장 처짐 현상에 대해 최대 5년간 무상 AS를 지원한다. 설치 고객은 취향과 공간 활용에 맞는 다양한 리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가전 제품만 단독으로 설치할 수 있는 '기본형', 수납장을 추가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형', 무드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홈바형' 옵션이 제공되며, 시공되는 가구장은 친환경 EO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 6G 기술의 미래를 선도한다. 삼성전자는 23일 6G 무선통신의 미래를 정의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컨소시엄인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Verizon 6G Innovation Forum)'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주도하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메타(Meta) ▲에릭슨(Ericsson) ▲노키아(Nokia) ▲퀄컴(Qualcomm) 등 IT 및 통신 기술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새로운 사용 사례, 디바이스, 네트워크 기술 설계 등 6G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신규 스펙트럼 대역 발굴 및 대역폭 테스트 ▲3GPP등 글로벌 표준 기구와의 협력 강화 ▲6G 연구소 설립을 통한 시제품 개발 및 필드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AI를 적용한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발굴하고 관련 통신 기술 개발 등 6G 시대를 위한 연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정진국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과 긴밀하게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과 천안시 감사관은 2025년 9월 22일(월), 천안시청 1층 로비에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선물 단칼에! 부정부패 단칼에!”라는 강력한 슬로건 아래 전개되었으며, 출근하는 공직자들에게 명절선물을 대신해 자석택배칼과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공직사회의 청렴 실천을 생활 속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공직자의 청렴은 단단한 신뢰의 기반 위에서 시작되며, 특히 명절과 같은 유혹의 순간에 스스로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진정한 청렴”이라며, “단호한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당당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청렴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그는 또한 “노동조합은 형식적인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조합원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청렴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청렴캠페인은 천안시 공직자 모두가 원칙과 기준을 되새기며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감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국내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임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 8일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내부통제 성패에 대한 책임이 경영진에 있다는 내부통제 혁신을 주문한 가운데 다우키움 금융복합기업집단(대표금융회사 키움증권)에 내부통제 문제 등을 지적하며 조치를 취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다우키움 금융복합기업집단(대표금융회사 키움증권)에 경영유의 5건 및 개선사항 10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적한 경영유의 및 개선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이며, 먼저 다우키움에 그룹 내부통제 전담조직의 운영 업무를 강화를 요구했다. 이는 내부통제와 위기관리 체계 강화 필요, 공동투자 보고 및 관리 업무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금감원이 다움키움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해 ▲리스크 관리 ▲내부거래 ▲자본 관리 등에 관한 지적했다. 이외에 ▲위험관리 정책 및 기준의 평가·점검 업무관리 강화 ▲조기경보체계 업무관리 강화 ▲내부거래 관리업무 강화 ▲임원 인사교류 관리업무 강화 등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내부통제 전담조직 구성원의 연수와 교육 부재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이들의 협력사 취업을 연결한다. 모빌리티 SW 분야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실전형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SW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SW 인재 육성과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실무형 인재들이 협력사에 취업해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총 300명이다. 대학생 등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다. 구직자 200명을 공개 모집하는 과정에 3000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모비우스 부트캠프를 통해 협력사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만큼, 협력사 수요를 사전 파악해 맞춤형 인재 확보를 노렸다.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는 향후 6개월간 모빌리티 특화 SW 교육을 받는다.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모빌리티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분관장 이희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군 일대에서 ‘우리 가족愛 폭싹 속았수다!’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휴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울릉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신상소(보호자)는 “장애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자 분관장은 “이번 가족나들이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치유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이 약 4600억원에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 셀트리온은 미국 일라이 릴리와 3억3000만 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에 소재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공장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000억원 이상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최소 1조4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 주체인 셀트리온 미국법인은 연말까지 공장 인수 절차를 종료하도록 양사 협력할 방침이다. 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갖춰진 대규모 캠퍼스다. 생산규모(캐파) 증설을 위한 약 1만1000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확장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 본계약 합의로 지난 5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간담회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