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정하동 소재)이 「2025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내 최고의 공공도서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43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예산·자료·사서 비율·전문성 등 13개 정량 지표와 도서관별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선정했다. 안동시립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규모에 따라 나뉜 B그룹 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도서관 가을소풍, 북크닉’ 행사가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쉼을 얻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안동시립도서관 분관 웅부도서관에 이어, 시립어린이도서관이 최고상을 수상하며 안동시가 명실상부한 ‘정신문화도시’이자 ‘독서문화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동시립도서관의 수준과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안동시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고 5월 말 선진이동주택에 입주한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점까지 주거 안정과 심리 회복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장 담당제’를 지정․운영한다고 6월 10일(화) 밝혔다. 이번 제도는 간부 공무원인 실․과장을 공동단지형 책임자로, 피해지역 7개 면장을 소규모단지형 책임자로 각각 지정해 선진이동주택 및 입주민에 대한 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선진이동주택 단지별로 직접적인 관리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의견 수렴과 각종 민원 접수 및 처리까지 세심하게 대응하고자 한다. 과장 담당제의 주요 업무는 △단지 내 불편사항 민원 접수 및 처리 △생활 불편 및 일상 문제 대응 △각종 공지 및 생활안전 수칙 홍보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즉각적 신고 △계절별 안전 점검 등이며, 유관기관 및 입주민과의 소통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안동시는 모든 단지에 동일한 관리 기준과 대응 체계를 적용하기 위해 민원 응답 사례집 및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정의 최우선 목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인 만큼, 입주로 끝이 아니라 실질적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위암 수술 환자에게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용한 결과, 수술 후 회복의 질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회복의 질은 개선되고,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이 줄었으며, 입원 기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흔한 암으로, 조기 발견되거나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 근치적 절제 수술이 핵심 치료법이다. 최근 대부분의 위암 수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수술 후 통증, 위장관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회복 과정에서 환자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 ERAS는 수술 전후 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회복을 돕기 위한 근거 기반의 다학제적 관리 전략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대장암, 간담도암, 폐암 등 다양한 암 수술 분야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으나, 아시아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위암, 특히 국내 위암 수술에서 널리 적용되는 최소침습 수술에 최적화된 ERAS 프로그램의 효과는 명확히 입증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팔꿈치 인공관절 치환술(Total Elbow Arthroplasty, TEA)은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외상 등으로 팔꿈치 기능이 심각하게 손상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팔꿈치를 대신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해야하기 때문에 뼈와 인대, 조직 상태까지 모두 정밀하게 고려해야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부위에 감염이 발생하거나 인공관절이 느슨해진 경우 재수술이 필요한데, 이미 한 차례 수술을 받은 부위이기 때문에 첫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팔꿈치의 기능 회복 측면에서도 더욱 불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전인호 교수팀은 팔꿈치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결과, 팔꿈치의 가동 범위나 기능 점수 등 객관적인 지표에서는 첫수술 환자가 높았지만 환자들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와 통증 점수에서는 첫수술과 재수술 그룹 간 차이가 없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팔꿈치 인공관절 수술을 평가할 때 의료진이 측정하는 객관적인 기준뿐만 아니라 환자가 직접 평가한 건강 상태, 통증 정도, 삶의 질 등을 반영한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Patient-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충남권역외상센터 윤정호 교수(신경외과)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손상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 권역외상센터에서 성형외과와 협진한 중증 두개악안면외상 다학제 수술의 10년 성과(A Decade of Multidisciplinary Surgical Management for Severe Craniomaxillofacial Injuries in Collaboration with Plastic Surgeon at a Level 1 Trauma Center)”를 주제로 발표하여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권역외상센터에 내원한 중증 두부 및 안면 복합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협력해 시행한 수술 치료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국내 17개 권역외상센터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응급 협진 수술 경험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정호 교수팀은 두부와 안면이 동시에 손상된 환자에 대해 단일 마취하에서 신경외과와 성형외과가 순차적이고 유기적으로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수술 효율을 극대화하고 감염 위험을 크게 낮추는 치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우리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협회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시가 인증하는 유망기업 인증제도인 '하이서울기업‘을 운영하며, 약 800여개 회원사와 함께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기업금융 전담 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매칭하고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서비스인 ‘원비즈 플라자’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투자 컨설팅 및 IPO(기업공개)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AI 및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성이 유망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관세전쟁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김영수씨 별세, 김문수(전 고용노동부 장관)씨 형님상=11일,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5시20분. 02-6986-444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고 11일 예보했다. 또한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되나,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6월 11일 열린‘2025년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순노 위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유공으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이순노 위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지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선제적 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 지원체계 구축 등 민‧관 연계 협력의 중추 역할을 하였기에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로 22개 시‧군 협의체 위원 및 시‧군 담당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 기구로 사회보장 기관, 법인, 시설, 단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 내 22개 시군과 330개 읍면동에 설치, 9천여 명의 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양군에는 250여 명의 대표·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6월 11일(수) 군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2025년 전 직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곽선희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의 유형과 대처방안 등에 대해 교육하였으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양성평등한 직장문화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데이트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 폭력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4대 폭력 예방은 직장 내 배려와 상호존중 문화를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향상된 성인지 감수성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4대 폭력예방교육 외에 스토킹 예방지침 마련, 고충상담원 지정 및 고충상담창구 운영,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5일 성신여대 수정캠퍼스에서 '제2회 성신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제학생과 한국 학생 간의 친목 도모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인 글로벌 캠퍼스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축제에는 성신여대에서 수학 중인 각국의 학위과정생을 비롯한 국제학부 외국인 학생, GKS 장학생, 교환학생, 국제교육원 외국인 어학연수생 등 총 700명의 국제 학생이 참여했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 부스' ▲세계 각국의 이색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음식 부스' ▲각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가별 학생 공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성신여대 한국 학생과 국제 학생은 각국의 국제 학생들이 준비한 부스별 이벤트에 참여하며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신여대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축제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을 키우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북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올리며 1위를 지켰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서카나에 따르면 LG전자는 1분기 북미 올레드 TV 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 점유율 51%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올레드 TV의 2대 중 1대는 LG전자 제품인 것이다. 서카나는 LG전자가 시장에서 주목 받는 배경으로 '고화질', '차별화된 인공지능(AI) 기능', 무선 오디오·비디오(AV) 전송 솔루션' 등을 꼽았다. 또 97·83·77·65 등 업계 최대 TV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요인으로 분석됐다.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LG 올레드 에보'는 최근 미국의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10위에 모두 오른 바 있다. 특히 LG 올레드 에보 G4는 55·65·77형 등 3가지 크기 모델이 90점을 받아 400개 평가 대상 중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컨슈머리포트 TV 평가에서 90점 이상 제품이 나온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한편, LG전자의 1분기 올레드 TV 출하량은 70만4400대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1%다. 전년 같은 분기 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50% 관세' 장벽의 현장인 미국을 찾아 철강 분석기관이 개최하는 포럼에 참여한다. 특히 이 포럼의 올해 주제는 관세와 무역 장벽에 대한 기업 대응책이어서 더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철강 전문 분석 기관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 2025에 참석한다. 이 포럼은 WSD와 미국철강기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철강 업계의 중요 행사로 꼽힌다. 장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행사에 참석하며, 주요 철강 기업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에도 나선다. 올해 포럼에는 클리블랜드-클리프스, US스틸, 뉴코어 등 미국 현지 철강사의 C레벨 급 임원들은 물론 남미 테르니움, 인도 타타스틸 등 미국에 철강을 많이 수출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에 이번 포럼에서는 관세 장벽 극복을 위한 철강업계 차원의 경영 전략과 기술력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 3월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했고, 지난 4일에는 철강 관세를 50%로 2배 인상한 바 있다. 이후 저가 제품의 자국 유입을 우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