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충남 금산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축제대회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상 분야는 △금상 - 베스트 신규 이벤트(Best New Event : 로봇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K-Insam 슈퍼 로봇관), 베스트 행사장 장식(Best On-Site Decor : 인삼을 주제로 한 행사장 조형물), 베스트 인쇄물(Best Printed Materials : 축제 사전 홍보 리플릿) △은상 - 베스트 종합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Best Overall Entertainment Program :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동상 - 베스트 광고 시리즈(Best Ad Series : 축제 디자인 활용 광고물), 베스트 홍보 포스터(Best Promotional Poster : 축제 공식 포스터) 등이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세계적인 축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축제 경영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56년 설립됐다. 현재 세계 6대륙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정회원과 5만여 명의 준회원을 두고 있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한진(이하 한진)이 원활한 특수기 운영과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2일(월) 오후,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은 서울 구로구 가산동 소재 남서울 허브 터미널을 방문해 추석 특수기 대비 현장 안전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작업 상황 브리핑을 받고 풀필먼트 사업장을 둘러보며 현장 운영 전반을 살폈다. 이어 상·하차 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전달했으며, 근무 환경과 종사자 편의시설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와 함께 현장 종사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며, 추석 특수기를 맞이한 작업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갖도록 당부했다.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올해 1월 설 특수기에도 주요 허브터미널과 항만·물류사업장을 직접 점검한 바 있으며, 지난 7월에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대전 메가허브를 방문해 냉방기 증설과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진은 이번 추석 특수기 동안 물동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전국 100여 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최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그룹의 『책임경영 기반 정보보호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금융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그룹사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략은 ▲책무 기반 정보보호 통제 체계 강화 ▲신한지주 이사회 대상 정보보호 연수 ▲그룹 경영계획 내 정보보호 평가 강화 등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먼저 이미 수립된 임원의 책무구조도와 부서장의 내부통제 매뉴얼에 더해, 정보보호 관련 직무별 담당업무 및 활동 내용 등을 기록한 ‘직원 내부통제 활동 명세서’를 신설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역할을 명확히 관리할 계획이다. 은행, 카드를 시작으로 책무 범위를 임원 및 부서장에서 직원까지 확장해 제도화함으로써 책임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직무를 문서화해 문제 발생 시 강화된 보고체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과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할 방침이다. 두 번째로 리더십 조직의 금융보안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이사회를 대상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보안의 중요성 및 이사회 고려사항’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금융지주회사 최초로 내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기가 25일 협력사 협의회(협부회) 회장사인 엠케이켐앤텍에서 회원사들과 '2025년 동반성장 소통포럼'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덕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부회 회원사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사업부별 중점 추진 방향과 제품별 차별화 전략을 직접 발표했으며 전장, 로봇, 인공지능·서버, 에너지 등 미래 신사업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협력사들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어 열린 소통 시간에는 협부회 대표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주고받았다. 장 사장은 성장 전략, 글로벌 시장 대응 등 협력사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하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장 사장은 "미래 산업의 성장은 부품·소재 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권혁석 엠케이켐앤텍 회장은 "동반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며 "상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날아오를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을 나누자"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조원대 기업까지 국내외 약 900여개 협력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이 중 국내 주요 부품 업체 40개사가 '협부회' 회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24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사옥에서 '2025 JW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 부부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13회를 맞았다. 의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고, 생명존중의 철학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강동원·전진경 부부는 지난 2012년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진료와 교육을 아우르는 의료 활동을 13년간 이어오며 현지 의료 체계의 자립과 아동 생명 보호에 앞장서왔다. 두 사람은 국립의과대학에서 전임교수로 활동하며 수천명의 의료 인력을 양성했다. 한국과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진경 교수는 국립 샐리 무가베 어린이병원과 지역 보건소에서 소아 전문의로 봉직하며 감염병으로 고통받는 아동을 치료했고, 극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 승인으로 스토보클로는 폐경기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캐나다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으로 처방할 수 있게 됐다. 캐나다는 작년 기준 약 1억8000만 달러(약 2520억원, IQVIA) 수준의 작지 않은 데노수맙 시장을 이루고 있는데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우호 국가로 꼽힌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잇따라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판매 중이거나 허가 받은 주요 제품군은 ▲램시마(캐나다 판매명 램단트리),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등 항암제 ▲옴리클로(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골 질환 치료제) 등 총 9종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대교에서 또 운전자가 도로에 차량을 세워 두고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33분경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해상으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대교 주탑 부근 도로에 정차 중인 차량을 발견했으며 차 안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운전자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 중이다. 앞서 인천대교에서는 지난 9일과 22일에도 각각 30대 운전자가 차량을 세우고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해경 관계자는 "수색 작업과 함께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 태권도 사범이 자신이 가르치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5일(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위력에 의한 간음)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의 한 태권도 학원과 차량에서 13세 미만 초등학생인 B양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B양의 부모로부터 "딸이 태권도 사범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있는지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래의창 신간 ‘트렌드코리아 2026’에서 저자들은 AI 대전환에 시대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비트렌드를 선정했다.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미래의 창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6' 10대 키워드 발표 및 해설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신간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 교수는 말띠의 해를 맞아 ‘Horse Power’로 키워드를 표현했다. 지난 8월 말 김 명예교수는 서울대에서 정년퇴직을 하였고, 명예교수로 직함이 바뀌었다. 김난도 명예교수가 AI 대전환의 시대에 인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2026년은 AI와 관련해 대단한 변곡점이 될 해"라며 "이번 책에 AI가 큰 비중을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명예교수는 “AI를 빼고 트렌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며, "단순히 AI와 인간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 속에서 새로운 합을 만들어가는 변증법적 질서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핵심 키워드로 제시된 것이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다. 또한, 김 명예교수는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적어도 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을 수행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면담하고 한미 통화스와프 등 양국간 통상 이슈를 논의했다. 기재부는 "구윤철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센트 장관 접견에 이어 별도 면담을 갖고, 통화스와프를 포함한 대미투자 패키지, 환율 협상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기재부는 "협상이 진행중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만남은 지난 7월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이후 처음이다. 한미 재무장관간 양자 면담은 구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구 부총리는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의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베선트 장관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은 3500억 달러(49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의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요구대로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할 경우 외환 시장에 큰 충격이 올 우려가 있다며 한미 통화스와프를 요구하기도 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5일) 목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충남남부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다가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는 오전에, 충청권과 전라권은 오후에, 경상권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안팎, 강원도 중·남부 내륙과 산지 5~10㎜,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남부) 5~40㎜다. 충남 남부 일부 지역에는 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충북 중·북부 지역은 5~20mm 수준으로 전망된다.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는 20~60㎜의 비가, 특히 전남과 전북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8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경상권은 부산, 울산, 경남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울릉도와 독도까지 5~40㎜의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 역시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충남 남부와 전라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카를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께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의장실에서 나브로츠키 대통령과 만났다. 이 대통령이 나브로츠키 대통령과 악수를 나눈 뒤 "환영한다"고 인사하자,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뵙게 돼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취임 축하 인사도 서로 건넸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8월에 각각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전에 취임했는데,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했다. 두 정상은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양국 관계가 1989년 수교 이래 정무와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특히 최근 양국 간 교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한국 기업이 첨단 산업 분야 투자 등을 통해 한국이 비(非)유럽연합(EU) 회원국 중 두 번째 투자국으로 성장하는 등 실질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구체적으로 방산 협력이 전차 등을 중심으로 지속 발전해온 점을 평가하고, 양국 기업들이 호혜적 차원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9월 22일(월)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에 ‘누구나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의장, 임병하 경상북도의원,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 등 주요인사와 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01년부터 적십자사에 총 50억 원을 기부하며 인도주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온 대표적 사회공헌기관이다. 특히 2023년부터는 적십자사 의료원을 통한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해, 2023년 2억 원, 2024년 4억 원, 2025년 10억 원 등 최근 3년간 총 16억 원을 후원했다. 이번 ‘누구나진료센터’ 개소는 이러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의 대표적 결실이다. ‘누구나진료센터’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미등록 체류자, 저소득층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운영된다. 주요 사업은 ▲다문화·저소득 아동 건강검진, ▲대상포진·폐렴구균 등 예방접종, ▲외래·입원 진료비 지원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누구나진료센터 개소는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