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38)이 4년 만에 소극장 공연을 선보인다.5월21~25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비 마이 밸런타인(Be My Valentine)’이란 제목으로 공연한다. 정엽은 지난해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자 자신이 진행하던 MBC FM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서 하차했다. 당시 라디오에서 다음 단독 공연을 소극장에서 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다.그리고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과 약속했던 소극장 공연을 하려고 합니다”는 글을 올리며 소극장 공연 계획을 알렸다.이번 공연은 장미가 가득한 무대로 꾸며진다. 정엽 측은 “공연이 예정된 5월 하순은 공연장이 자리한 올림픽공원 장미 축제 기간이어서 공연장은 장미로 둘러싸인다”고 알렸다.무대에서는 정규 3집 수록곡을 들려준다. 음반 내용과 콘셉트를 맞춘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네오 펑크 그룹 '삐삐밴드'(달파란·박현준·이윤정가 18년 만에 원년 멤버로 재결합해 신곡을 발표한다. 21일 소속사 팝뮤직에 따르면 결성 20주년을 맞아 올해 재결합한 삐삐밴드는 5월 중순께 새 앨범을 내놓는다. 1995년 정규 1집 '문화혁명'에서 '안녕하세요' '딸기'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듬해 정규 2집 '불가능한 작전'을 발표했다. 이후 보컬 이윤정을 대신해 권병준을 영입, 팀명을 삐삐롱스타킹으로 바꾸고 3집 '바보버스'를 발표한 뒤 잠정 해체됐다.불과 3년 남짓한 활동이었지만 이윤정의 독특한 비주얼과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사운드, 파격적인 활동 방식 등으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팝뮤직은 "과거 삐삐밴드의 음악을 좋아했던 팬들이나 삐삐밴드를 새롭게 접하는 대중 모두 이 팀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장르나 스타일과는 무관한 자유분방한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삐삐밴드는 앨버 발매에 앞서 30일 수록곡을 미리 공개한다. 한편, 삐삐밴드 달파란은 일렉트로닉 뮤지션과 영화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박현준은 원더버드, 3호선 버터플라이를 거쳐 현재 모노톤즈의 멤버로 있다. 이윤정은 일렉트로닉 팀 EE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제 직업은 축복받은 직업이에요. 그 직업을 즐기려면 제가 느끼는 걸 써야죠. '이번에 대중이 원하는 건 어떤 걸까?' '히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을 고민하면서 머리를 쓰면 그때부터 재미가 없어져요. 그건 제 직업의 좋은 점을 포기하는 멍청한 짓이죠."'허리는 너무 가는데 힙이 커/ 맞는 바지를 찾기 너무 힘들어/ 오예'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43)이 1년7개월만에 발표한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의 노랫말이다. '넌 허리가 몇이니?' '24요' '힙은?' '34요'라는 문답으로 시작하는 이 곡에서 박진영은 여자의 몸, 특히 '34'라는 사이즈로 설명되는 엉덩이에 환호한다. '갓 걸(God girl)!'박진영은 그런 사람이다. 자신을 '딴따라'로 칭하는 그는 서슴없이 "어렸을 때부터 가슴보다 엉덩이에 눈이 많이 갔다"고 말한다.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라는 호칭이 무슨 상관인가. '딴따라'에게 계급장은 필요 없다. 그는 하고 싶은 걸 한다. "마음이 과장됐던 거지 표현이 과장된 건 아니었다"고 말하는 SBS TV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 4' 심사평도 마찬가지다. 가끔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그는 프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3년 조용필이 10년만에 발표한 앨범 '헬로'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의 실황이 담긴 스페셜박스가 24일 발매된다.조용필은 당시 25만 장을 팔아치우고 13개 도시에서 열린 22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2013년 국내 최대규모 투어였다. 이번 스페셜박스에는 조용필의 생생한 공연 현장을 고스란히 담은 2 DVD와 2 CD가 실렸다. 블루레이, 100쪽으로 구성된 화보, 특별제작 사인 수첩세트도 포함됐다. DVD와 CD에는 '헬로' '바운스' '걷고 싶다' '단발머리' 등 24곡의 라이브 실황이 담겼다. 블루레이에는 3곡이 추가됐다. 한국어, 영어, 일어의 3개 국어의 자막도 들어있다. 첫 물량에 한정해서는 박스에 넘버링이 기재된다. 20일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약판매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걸그룹 '키스 앤 크라이'출신 소유미(23)가트로트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을 접목한 곡 '흔들어주세요'를 발표 하며새롭게데뷔한다. 이현도가 이끄는 프로듀싱 유닛 '팀 도큐먼트'가 프로듀싱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흔들어주세요'를 비롯해 정통 트로트곡 '명품남자', 소유미의 아버지 소명의 히트곡 '빠이 빠이야' 리메이크 버전 등 모두 3곡이 담겼다. 소유미는 음원 공개일 SBS MTV '더쇼'에 출연 활동을 시작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지율 언니가 저희 팀에서 가장 섹시해요.”(수빈) “지적인 섹시미가 있어요. 책을 많이 읽거든요. 영어도 잘하고요.”(수빈)지율은 막내의 말이 끝날 때를 기다렸다. 가끔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하고 있다고 내색했다. “수빈이가 그렇게 생각해주니까 제게 그런 면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자신감도 조금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해야 하나요.”(지율)화제는 다시 ‘조커(JOKER)’로 돌아왔다. ‘조커’는 수빈이 차량 전복 사고로 크게 다치고 멤버 우희(24)가 기흉을 앓아 ‘달샤벳’으로 활동 없이 1년 3개월을 보낸 뒤 발표한 앨범이다. “멤버들이 자기 계발을 열심히 했어요. 수빈은 잠도 자지 않고 곡을 쓰고 가은은 학교에 입학했어요. 아영이는 드라마를 찍느라 바빴고 우희와 세리는 운동과 레슨을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저도 나름으로 열심히 했지만, 다른 멤버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지율)멤버들에 비해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선택한 것이 책 읽기였다. 지율은 지난 한 해 매주 한 번씩 서점을 찾았다. 며칠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권씩을 읽어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독서량이 일주일에 한 권 정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스크린에서 상영관 수 열세를 딛고 선전한 영화들이 이제 앞다퉈 안방극장으로 몰려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OD)의 경우 배급사의 힘과 상관없이 대작이 됐든, 독립영화가 됐든 그야말로 ‘계급장 떼고’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이어서 이들이 안방극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다.가장 주목받는 영화는 할리우드 첩보 스릴러 ‘이미테이션 게임’(감독 모튼 틸덤)이다.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 암호 ‘에니그마’ 해독에 나선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과 그의 팀의 실제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겼다.튜링이 숱한 난관들을 극복해가며 암호를 풀어가는 과정이 그 어려운 ‘수학 공식’들이 등장하는 데도 절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고교 수학 시간이 이렇게 재미있었다면’이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 정도다. 국내에서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으로 통하는 영국 최고 스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미녀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열연했다.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2월17일 개봉해 약 172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15세 관람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새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극본 김아정·박유미, 연출 박용순)이 SBS 주말극 살릴지 주목된다. 전작인 '내 마음 반짝반짝' 최종회 보다 높은 시청률로 첫 회를 시작했다.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6.0%였다. 수도권에서는 6.3%, 서울에서는 5.0%로 조사됐다.이는 전작인 '내 마음 반짝반짝' 최종회 시청률 5.2% 보다 0.8% 포인트 높은 수치다. '내 마음 반짝반짝'은 시청률 2.9%로 출발해 평균시청률 3.4%로 종영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은 가치관이 전혀 다른 이혼전문 변호사와 사무장이 서로 처지가 바뀌면서 생기는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해 SBS 극본공모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연우진(31), 조여정(34), 심형탁(37), 왕지원(27)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JYP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5월5일 첫 방송하는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서다.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로 데뷔 멤버를 결정한다. 현재 후보생들을 공개 중이다. 17일 오후 4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네 번째 멤버 쯔위의 티저 영상은 반나절 만에 조회 수 6만2000건을 올렸다.검은색 긴 생머리와 조그마한 얼굴이 매력적인 대만인 참가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달라붙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웨이브 춤 실력을 뽐냈다. JYP는 추가로 식스틴 멤버들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KBS 2TV '인간의 조건'이 뮤지션 윤종신·조정치, 요리사 최현석·정창욱, 개그맨 정태호·박성광이 출연을 확정 하고 5월9일 시즌 3를 내보낸다. 슬로건은 '도시농부 되기'다. 이들은 KBS 옥상에 조성된 '인간의 조건' 텃밭에서 다양한 종류의 작물 재배에 도전한다. 분야별 2명의 친구로 이뤄진 이들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각기 다른 농사 비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인간의 조건'이 현대 문명을 덜어내는 '빼기'의 과정이었다면, 새로 시작되는 시즌 3는 '빼기'가 아닌 '더하기'의 과정을 담을 예정"이라며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멤버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을 연출했던 원승연 PD의 첫 메인 연출작품이다. 밤 11시15분부터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강경준(32)이 '압구정 백야' 후속인 MBC TV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 박원국)에 캐스팅 됐다. 강경준이 맡은 역할은 '소정근'이다. 명문대를 졸업해 국내 최대 기업에 다니는 인물로 일할 때는 일하고, 놀 때는 노는 캐릭터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여자들에게도 늘 인기가 많다. 외국 컨설팅 그룹에서 스카우트된 '마인성'(이수경)과 부딪치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강경준은 "소정근은 내 성격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1회부터 5회까지 쉬지 않고 웃으며 읽었다. 유쾌하고 즐거운 드라마를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딱 너 같은 딸'은 딸 셋을 남부럽지 않게 키운 홈쇼핑 쇼호스트 '홍애자'(김혜숙)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지만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 등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KBS TV '달래네 집'(2004) 등 주로 시트콤을 집필한 가성진 작가와 '개과천선'(2014)의 오현종 PD가 함께한다. '압구정 백야' 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는 17일창사특집으로 방송된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연출 장경수·이경홍)이 '뉴욕 TV 페스티벌' 사회 이슈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의 권력지도가 날로 양극화 돼 가는 세상에서 '바람직한 권력'이 무엇인지 탐구했다.시상식은 14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1957년 시작된 '뉴욕 TV필름 페스티벌'은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총 12개 부문에 시상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 박원국)에서 탤런트 이수경(33), 우희진(40), 정혜성(24), 김혜옥(57)이 가족을 이룬다.이수경은 둘째딸 '마인성'이다. 대기업 컨설턴트로 무엇이든 1등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고 하고 싶은 일은 기필코 해내고 마는 일중독녀다. 스스로 "한 여자이기 이전에 인간"이라고 주장하며 사랑이나 연애에는 관심도 두지 않고 사는 인물이다.우희진은 첫 딸 '마지성'을 연기한다. 명문대를 수석 졸업한 최연소 심리학과 교수다. 다른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안목이 있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에는 젬병이다. 엄마의 뜻을 따라 살다보니 자신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았다. 이제야 때늦은 사춘기로 몸살을 앓는다.정혜성은 막내 딸 '마희성'이다. 명문대 의대를 졸업한 정형외과 레지던트다. 예쁜 외모에 센스도 갖춰 어디서든 인기와 관심을 독차지한다. 실속파 여우같지만 실전에서는 '허당'이다. 딸 셋을 대학교수, 대기업 컨설턴트, 의사로 키운 열혈 엄마 '홍애자'는 김혜옥이 맡았다. 시인과 결혼한 전직 아나운서로 홈쇼핑 쇼호스트로 나서 딸 셋을 남 부럽지 않게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