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TV는 설을 맞아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작 고전영화·문화영화·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우선 18일 밤 12시 ‘KTV 시네마’에서는 강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승호·조미령·김진규·엄앵란·황정순 등이 출연한 ‘박서방’(1960)을 내보낸다. 박서방으로 불리는 연탄아궁이 수리공 일가를 통해 급변하는 전후 한국사회 서민들의 애환을 그린다. 박서방의 차녀 ‘명순’ 역을 연기한 앳된 모습의 엄앵란을 만날 수 있다.22일 오전 10시 ‘KTV 시네마’에서는 ‘저 언덕을 넘어서’(1968)를 소개한다. ‘오버 더 힐(Over The Hill)’이란 미국 영화를 강찬우 감독이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남궁원·황정순·최남현·남진 등이 활약했다.18~20일 오후 5시 40분에는 ‘다시 보는 문화영화’가 전파를 탄다. 문화영화는 KTV 전신인 국립영화제작소 시절 제작해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상영했던 영상이다. ‘흘러간 옛 노래’(1960), ‘쇼’(1967), ‘즐거운 위문잔치’(1969)를 매일 한 편씩 보여준다. 이미자·패티김·윤복희 등의 젊은 시절 생기발랄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20일 오후 3시 30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래미 어워드 3회 수상에 빛나는 RB 싱어송라이터 니요가 새 앨범 '논-픽션(Non-Fiction)'이 16일 국내 디지털 발매됐다고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니요가 사전에 팬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팬들이 보낸 내용이 곡이 됐고 그 노래들이 앨범에 실렸다.니요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송라이터로서 내 차별점은 스토리텔러라는 것"이라면서 "이번 앨범에서 특히 스토리텔링적인 측면을 더 탐험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수록곡은 모두 실제로 일어난 일이 바탕이다. 그래서 앨범 제목도 '논-픽션'이다. "시네마틱하게 느껴지기를 바랐고 각 트랙을 들으면 들을수록 다른 이야기나 다른 면을 보여주었으면 했다"고 바랐다.하우스 음악 비트에 경쾌함을 더한 RB 넘버이자 리드 싱글 '커밍 위드 유', 주시 제이(Juicy J)가 피처링한 곡으로 남부 힙합 스타일을 곁들인 '쉬 노스(She Knows)', 데이비드 게타가 참여한 일렉트로팝 '후스 토킹 유 홈(Who's Taking You Home)' 등 스탠더드 버전에는 총 12곡, 딜럭스 버전에는 총 21곡이 실렸다.스쿨보이 큐(Schoolboy Q), 티아이(T.I.)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서태지(43)가 21일 오후 6시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데뷔 후 첫 클럽 공연 '생일 빵 파이터'를 개최한다.서태지컴퍼니는 16일 "서태지가 2015년 생일을 맞아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소규모 클럽 공연을 개최한다"며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어했던 서태지의 아이디어로 특별 기획됐다"고 전했다.앞서 서태지는 지난 13일 서초구의 한 바에서 9집 마무리 파티 '언콰이어트 나이트 파티(Un-Quiet Night Party)'를 열고 200여 명의 팬과 가깝게 만났다.2월28일과 3월1일 양일간에는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오달수(47)는 ‘감초 같은 연기’ ‘감초 연기자’라는 말이 지겹지 않을까. 오달수는 비스듬히 앉아 잠시 다른 곳을 바라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천천히 말을 이었다.“음…, 제가 만약에 주인공이라면 저를 받쳐 주는 조연이 좀 탄탄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주연 배우가 살거든요. 그 말은 결국 감초라는 게 빠져서는 안 된다는 거죠. 빠지면 못 먹어요. 써서. 잘 삼킬 수 있게 만들어주는, 감초는 딱 감초 역할만 다 하면 돼요. 그런 말 많이 들었어요. 신경 안 씁니다. 그런 것도 신경 안 쓰는 게 진정한 감초죠.”오달수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세 편에 출연했다. 2013년에도 세 편, 2012년에는 무려 다섯 편의 영화에서 연기했다.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다. 주로 맡는 역할은 극에 잔재미를 더하는 주인공의 주변 인물이다. 하지만 오달수가 어떤 연기를 하든 그의 인상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처음 대중에게 자신을 알려던 ‘올드보이’(2003)에서도 그랬고, 그가 출연한 다섯 편의 1000만 영화에서도 모두 그랬다.(‘괴물’에서 오달수는 괴물 목소리 연기를 했다) 그는 꾸준히 연기한다.11일 개봉한 ‘조선명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일본에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다.13일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18일 일본 두번째 싱글 '미스터 츄(Mr.Chu)'를 발표한다.이 싱글 발매를 기념해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4개도시 이벤트와 팬미팅을 연다.앞서 에이핑크가 지난해 현지에서 발표한 첫 싱글 '노노노(NoNoNo)'는 오리콘 주간 차트 3위까지 올랐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가수 바비킴(42)이 사건 발생 한달여 만에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는 13일 "바비킴이 이날 오후 6시35분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바비킴은 이 자리에서 기내 난동과 관련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바비킴은 앞서 지난달 7일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소동을 벌였다. 여자승무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도착 뒤 항공사의 신고로 FBI와 샌프란시스코 공항경찰, 세관 등이 출동했다. 이후 현지에 머물며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바비킴은 당시 휴가차 누나 집을 방문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하지만 대한항공이 바비킴에게 그와 이름이 비슷한 승객을 혼동, 탑승권을 잘못 발권해준 사실이 밝혀져 일부에서는 동정론이 일기도 했다. 그로 인해 비지니스 석 대신 이코노미석에 앉은 바비킴이 불만을 품게 됐다는 것이다.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법을 위반한 대한항공에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보안계획 상 여권 소지자와 발권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해야 했으나 이를 어겼기 때문이다.바비킴은 오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김수현(27)을 본뜬 밀랍인형이 홍콩에서 전시된다.소속사 키이스트는 김수현의 밀랍인형이 4~5월 홍콩의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에서 팬들을 만난다고 12일 전했다.홍콩 마담투소 관계자는 키이스트를 통해 "김수현은 탁월한 연기력과 재능이 있는 아시아 톱 배우다. 김수현의 밀랍인형이 마담투소 박물관에 전시되면서 톱스타 라인업이 갖춰져 많은 팬이 기뻐할 것이다"고 기대했다.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 밀랍인형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 모습을 본떠 만들어진다.홍콩 마담투소에는 현재 홍콩 액션 배우 청룽, 전설의 밴드 '비틀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 유명인사의 밀랍인형이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남성그룹 ‘엠블랙’의 전 멤버 천둥(25·박상현)이 윤종신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음악 레이블 ‘에이팝’과 전속계약을 했다.에이팝 측은 11일 “천둥이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연기 부분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연기 레이블인 가족액터스에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에이팝은 가인, 조형우 등이 소속된 음악 레이블이다. 조영철 프로듀서와 작곡가 이민수, 작사가 김이나가 이끌고 있다.여성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 박의 친동생으로 주목받은 천둥은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후 음악과 예능, 드라마 등에서 활동해왔다.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 프로듀서가 수장으로 있는 ‘미스틱89’,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끄는 ‘에이팝’, 배우 매니지먼트 ‘가족액터스’ 등으로 이뤄졌다.미스틱89에는 윤종신·하림·김연우·조정치·신치림·뮤지·박지윤·퓨어킴·에디킴·장재인·김예림·투개월·MC 박지윤·MC이지연, 가족액터스에는 박혁권·이규한·김기방·김사권·한채아·오지은·신소율·김성은·안미나·하재숙·장준유·유주혜 등이 소속돼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40)이 아이돌그룹 '틴탑' 니엘(21)의 솔로 앨범에 참여했다.루시드폴은 니엘이 16일 공개하는 첫 솔로 앨범 '온니엘(oNIELy)'의 수록곡 '천사의 눈물'을 작곡했다. 루시드폴이 아이돌그룹 앨범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천사의 눈물'은 아날로그 감성이 드러나는 발라드곡이다. 루시드폴은 기타 연주까지 직접 하는 등 정성을 들였다.앞서 니엘은 솔로 앨범 타이틀곡 '못된 여자' 티저 이미지를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피터 파커'가 마블로 돌아온다.소니 픽쳐스는 10일 마블스튜디오와 손잡고 '스파이더맨' 리부트 시리즈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파이더맨을 마블의 슈퍼히어로들과 함께 볼 수 있게 됐다.스파이더맨의 새 시리즈는 2017년 7월28일 공개된다.소니 픽쳐스는 1999년 마블 스튜디오로부터 스파이더맨 판권을 7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후 소니픽쳐스는 2002년부터 '스파이더맨' 시리즈 세 편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두 편을 내놨다.하지만 스파이더맨 판권이 소니 픽쳐스로 넘어가면서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마블코믹스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은 마블 히어로들의 단체인 '어벤져스'의 핵심 인물이다.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CEO는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블의 위대한 캐릭터다. 우리는 소니와 함께 작업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며 "앞으로 제작될 영화의 스토리텔링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마블 스튜디오는 2009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 인수됐다.이날 소니는 새로운 '피터 파커'를 캐스팅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서태지밴드가 28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앙코르 콘서트를 펼친다.지난 7일 부산 공연으로 끝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에 보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다.서태지는 지난해 12월 30~31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에서 ‘콰이어트 나이트’ 공연을 진행했다. 이는 2009년 진행한 ‘뫼비우스’ 이후 5년 만의 전국투어다. 지난해 발표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수록곡을 라이브로 감상하는 의미있는 공연으로 주목받았다.공연에서 서태지밴드는 2014년 음원 순위를 장악한 9집 수록곡 ‘소격동’ ‘크리스말로윈’ 등은 물론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 당시 발표했던 ‘내 모든 것’ ‘필승’ ‘마지막 축제’ ‘아이들의 눈으로’ 등의 히트곡을 편곡해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28곡을 들려줬다.‘마지막 축제’와 ‘아이들의 눈으로’는 전문 뮤지컬 배우들과 브라스 밴드가 특별히 제작된 세트 위에서 열연, 실제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선곡 단계부터 팬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곡들을 투표하도록 해 팬들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51회 시청률은 43.3%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8.1%포인트, 이전 최고시청률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준비로 힘들어하는 '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심'은 '태주'(김상경)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바쁜 업무로 함께하지 못하자 섭섭함이 커졌다.'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월세 유세윤’ 두 번째 프로젝트로 ‘니네 집에서’를 9일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니네 집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사는 집에 발을 들여놓는 첫 순간의 떨림과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담았다. 유세윤이 작사와 프로듀싱을 했으며 3인 혼성그룹 ‘어반자카파’가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앞서 7일 밤 8시30분에 첫 방송 되는 JTBC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이 노래를 먼저 선보인다.‘니네 집에서’는 유세윤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중국 촬영에서 작사했다.유세윤은 지난달 인디 듀오 ‘길구봉구’와 ‘월세 유세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미안해요 늙어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