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3일 부부가 이혼해 혼인관계가 해소된 사람도 전 배우자를 상대로 소송을 통해 혼인이 무효임을 확인받을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에 따라 혼인무효 확인 청구에 관한 기존 대법원 판례가 40년 만에 변경됐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2시 대법정에서 전원합의체를 열고 이혼한 부부에게 혼인무효 처분을 인정하지 않는 혼인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기존 대법원 판례대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파기·자판하고 사건을 1심 서울가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혼인무효 소송의 청구인은 2001년 12월 결혼해 2004년 10월 조정을 통해 이혼했는데, 지난 2019년 '혼인 의사를 결정할 수 없는 극도의 혼란과 불안, 강박 상태에서 실질적 합의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며 혼인을 무효로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판례는 이혼한 부부의 혼인은 사후에 무효로 돌릴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지난 1984년 대법원은 부부가 이미 이혼했다면 혼인무효 확인을 구할 이익이 없다는 취지로 판시한 바 있다. 이혼을 통해 혼인관계가 해소됐기 때문에 혼인무효 확인을 구할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1심 법원은 기존 대법원 판례에 따라 청구인의 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 취임 3일 만에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 대변인 리시는 23일 오전 7시경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리젠(聯合利劍·날카로운 검) – 2024A’이란 훈련명으로 시행되는 이번 군사훈련의 초점은 해군과 공중의 합동 전투 준비 태세, 포괄적인 전장 통제권의 합동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합동 정밀 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리시 대변인은 “이는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동부전구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훈련은 23일 오전 7시 45분 시작됐다. 범위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등으로 진먼다오, 마주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이 포함된다. 훈련에는 육해공군 및 전략 미사일 부대인 로켓군도 참여한다. 대만 롄허바오는 “상륙 작전만 빼고 대만 침공의 모든 훈련이 포함됐다”고 비판했다. 중국의 무력공격이 있을 경우 외곽 섬에서 관련된 대응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번 훈련은 이들 섬에서 반격하는 시설을 제거하는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3.46)보다 1.65포인트(0.06%) 하락한 2721.81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5.72)보다 0.86포인트(0.10%) 상승한 846.58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2.9원)보다 0.5원 내린 1362.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일본·중국 정상회의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2월24일 중국 청두에서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 후 4년 5개월 만의 회동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첫째 날인 2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각각 만나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중국의 리 총리는 지난해 총리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 그리고 중국 양국 간 전략적인 소통 증진, 경제통상 협력 확대와 중국 내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 인적 문화교류 촉진,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일 정상회담 역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정세, 한미일 협력과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아이오와주 그린필드에 토네이도가 강타해 4명이 숨지고 최소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22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생한 토네이도가 그린필드 지역을 휩쓸고 가 주택이 파괴되고 나무가 부러졌다. 또한 도시 외곽에서는 풍력 발전기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엿가락처럼 휘어진 채 쓰러졌다. 미국 국립기상청(NWS)는 그린필드에서 풍속이 시속 219~265km인 EF-3 등급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해당 지역에 큰 피해를 낸 것을 보고 있다. 그린필드는 인구 2000여 명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러나 토네이도로 인해 마을 전체가 초토화 돼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와주 당국은 주 전역에 재난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 회화전공 강수미 교수가 담당하는 교양 강좌 '현대미술과 문화컨텐츠산업'은 지난 5월 1일 유근택 개인전 '오직 한 사람'이 열리고 있는 성북구립미술관에서 현장 수업을 진행했다. 이는 동덕여자대학교와 성북문화재단의 <지역대학 협력사업> 4주 현장 강의의 시작으로서 이날 안성은 학예사가 특강자로 나섰다. · 동덕여대 다양한 전공 학생 20여 명은 현장 전문가의 강의와 전시 관람을 통해 미술 프로젝트 기획부터 작품 비평까지 폭넓은 내용을 공부할 수 있었다. 유근택 작가는 한국 미술계의 대표 작가이자 한국화 분야의 선두로서 이번 개인전을 통해 회화를 향한 대가적 탐구와 미학적 성취를 보여줬다. 학생들은 성북구립미술관 전시장에서 그러한 작가의 창작에 대한 헌신과 예술성을 실감하고, 현대미술 및 미술관 제도를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는 국가 총력전이 전개되는 분야로 국가가 확실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3일 "금융, 인프라, R&D(연구개발)는 물론이거니와 중소·중견기업 지원까지 아우르는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를 주제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열었다. 지난 4월9일 대만 지진 사태로 열린 반도체 현안 긴급 점검회의 후 부처간 논의를 거쳐 만든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이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경제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고 글로벌 경제의 작은 변동에도 민감하고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내각의 각 부처가 작은 위험요인까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리스크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 방안이라는 원칙 하에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수시로 열어서 분야별 각종 현안들을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반도체는 국가 총력전이 전개되는 분야로, 경쟁국에 뒤지지 않는 반도체 지원을 펼쳐서 국가가 확실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쿠팡이츠서비스(CES)가 여름 장마철 대비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전국 9개 지역에서 내달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진행한 혹한기 점검에 참여한 배달파트너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는 행사 규모를 더 확대해 선보인다. 여름철은 이륜차 운행 시 폭염·폭우 등에 유의한 안전 운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쿠팡이츠서비스는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등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정밀 무상 안전점검과 오일류, 브레이크패드, 전구류 등 소모품까지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특히 무상 안전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의 체계화된 정밀 점검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배달파트너가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챙겨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CES는 지난해부터 오토바이정비협회와 협력해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CES는 이러한 협력을 강화해 지난 4월 협회와 ‘이륜차 안전업무강화 협약’을 맺고 배달파트너의 안전운행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1일부터 서울 금천에서 시작한 행사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NS홈쇼핑이 지난 22일 멤버십 VVIP 고객 대상으로 판교 본사 인근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여왕의 교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NS홈쇼핑이 22일 멤버십 VVIP고객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 ‘여왕의 교실’을 시행 했다. ‘여왕의 교실’은 NS홈쇼핑 멤버십 라운지에서 VVIP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당첨된 고객을 초청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는 멤버십 체험 프로그램이다. 처음 진행된 ‘여왕의 교실’ 행사는 ’제철 식품,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쿠킹클래스’를 테마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판교 NS홈쇼핑 본사 스튜디오 견학 후 쿠킹스튜디오로 이동해 제철 민어를 활용한 ‘굴림 만둣국’, ‘오월의 솥밥’, ‘꽃게 새우 잣냉채’ 등을 만들고 시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NS홈쇼핑 멤버십 회원은 “식품을 많이 사고 만족해온 편이라 주변에 NS홈쇼핑의 상품을 나누거나 자주 권하는 10년차 회원이다. 행사에 초대 받아 견학 중에 방송제작 현장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애써서 만드는 방송과 상품이라는 걸 알게 되어 조금 더 애정을 갖고 NS홈쇼핑을 바라보게 됐다"며, ”내가 구매한 것 보다 더 귀한 대우를 받는 멤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리미엄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오크25’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출시한 고도수 ‘일품진로 오크43’ 인기에 힘입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일품진로 오크25 출시와 함께 ▲일품진로25(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의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 제품별 특징을 살려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일품진로 오크25’는 국내 최대 규모 목통숙성실에서 엄격한 관리하에 5년 이상 숙성된 최고급 원액을 사용해 블렌딩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이다. 특히, 주류 명가 하이트진로의 기술력과 오크43을 통해 검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부드러운 향과 풍미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음용 방식에 따라 각각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와 용량(375ml병)은 일품진로 오크43과 동일하다. 목통 숙성 원액으로 블렌딩한 증류식 소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라벨은 블랙, 제품명과 왕관은 골드색으로 고급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어니스트리(대표 김상현, 복정인)는 대한호주인 샘 해밍턴과 유튜브 ‘왓츠인마이백’에서 호주 로컬 영양제 네이처스웨이 PPL을 진행했다. ‘왓츠인마이백’은 게스트가 등장하여 자신의 애장품을 직접 소개하는 웹콘텐츠이다. 어니스트리가 참여한 왓츠인마이백 편에는 샘 헤밍턴과 윌벤져스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방송을 통해 네이처스웨이 ‘비타구미 비타민D3 1000IU’, ‘키즈 비타구미 멀티비타민’이 소개됐다. ‘비타구미 비타민D3 1000IU’은 젤리 타입의 비타민D 제품으로 하루 한 알로 일일 섭취량 대비 250%(1000IU) 이상 보충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젤리 타입의 제형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레몬맛으로 맛있게 섭취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키즈 비타구미 멀티비타민’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필수 비타민 6중(비타민A, 나이아신, 비타민B6, 비타민C, 비오틴, 비타민D)이 함유된 기능성 건강기능제품으로 물 없이 씹어 먹는 멀티비타민이다. 또한, 당근, 비트루트, 시금치, 토마토 등 야채, 과일 등을 부원료로 함유하여 영양을 더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블루베리맛으로 제조되어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 취임 3일 만에 중국군이 대만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 대변인 리시는 23일 오전 7시경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사령부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사훈련의 초점은 해군과 공중의 합동 전투 준비 태세, 포괄적인 전장 통제권의 합동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합동 정밀 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만 섬 인근에서 전투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시 대변인은 "이는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자 외부 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 총리와 홍 수석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15주기 추도식에 함께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 메시지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권양숙 여사 등과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노무현 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과 생태문화공원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15주기 슬로건은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로 노 전 대통령이 2004년 12월 6일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고 한다. 추도식에는 권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한다. 각 정당 대표 자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김준우 정의당 대표,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대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함께한다. 광역지자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홍태용 김해시장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