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요소수 대란같은 사태를 대응하기 위헤 경제공급망기획관을 신설하여 정식조직으로 출범한다. 요소수 품귀 사태와 같은 공급망 대란을 방지하고 관련 정책을 총괄 대응하기 위한 정식 조직 출범이다. 정부는 22일 기획재정부 내에 경제공급망기획관 신설을 골자로 하는 '기획재정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공급망 관련 총괄 대응을 할 수 있도록 1차관 하에 경제공급망기획관 및 2개 담당관을 신설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022년 3월 공급망 기획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중국의 요소수 수출 통제로 요소수 대란을 겪은 뒤 이 같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1년 임시조직 형태로 출범했으나, 요소수 사태 이후에도 이차전지·반도체 관련 광물 수급 등 공급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두 차례 연장됐다. 정식 조직 출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행정안전부와 직제 논의를 진행해왔다. 인력은 총 14명이 증원된다. 고위공무원단 1명, 4급 2명, 4급 또는 5급 1명, 5급 8명, 6급 2명이다. 기재부는 당초 실장급(1급) 신설을 목표로 했으나 직제 논의 과정에서 재정건전성 등을 이유로 국장급 1석 신설에 그쳤다. 경제공급망기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기 지역 제조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달 연속 하락했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5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64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6p(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76으로 지난달과 비교해 2p 상승했다. BSI는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다.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매출 BSI는 81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도 84로 전월 대비 4p 하락했다. 생산 BSI의 경우 5월 실적은 84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84)도 전월 대비 5p 떨어졌다. 채산성 BIS는 지난달과 비교해 4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다음달 전망은 75로 전월보다 12p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9.9%)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9.6%) 등을 주로 지적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수출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비중은 축소됐고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의 비중이 확대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1로 전월과 동일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는 71로 전원대비 3p 하락했다. 경영 애로사항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hy가 지난 21일 육군 제25보병사단(이하 25사단)을 방문해 총 2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hy는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軍) 사기진작을 위해 1978년 25사단과 자매부대 결연을 맺었다. 이후 매년 직접 부대를 방문하며 46년째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hy는 위문금과 함께 자사 건강기능식품, 음료, 스낵 등 위문품을 25사단에 전달했다. 김경훈 hy 총무팀장은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25사단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방식의 교류와 지원을 통해 상호 신뢰 관계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지난 21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안재록 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부 10명과 멘토 10명을 아산공장으로 초청해 감자스낵 생산현장 견학과 감자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영농 지원금 총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농심이 진행하는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귀농청년의 정착과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2021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농심이 지난 3년간 육성한 청년농부 30명을 통해 구매한 감자량은 총 685톤에 이른다. 특히,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10명의 청년농부 중 안천기(강원도 평창군, 31세)씨와 안민기(23세)씨는 친형제 사이로 40년간 감자농사를 지어온 아버지 안병욱씨의 뒤를 이어 감자농사에 도전하고 있다. 형 안천기씨는 “어릴 적 아버지 농사를 도와드린 적은 있지만, 내 손으로 직접 키운 감자가 잘 자랄지 불안했는데 농심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걱정을 덜고 있다”며, “오늘 생산현장 견학을 해 보니 농심 감자스낵 생산의 첫 단계를 맡고 있다는 책임감이 생겼고, 현장에서 고품질의 감자를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생 안민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성균관대학교와 한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제공해 우수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세대의 사회 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젝트에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략학회 S.ONE(이하 S.ONE)’ 6개 팀과 ‘한양대학교 경영전략학회 HESA(이하 HESA)’ 2개 팀 등 총 8팀, 34명이 참여했다. 각 팀은 지난달부터 3주간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파스쿠찌의 디저트 제품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브랜드 홍보 방안을 비롯해 판매전략 등을 제안했고, 과제 수행 과정에서 파스쿠찌 마케터의 피드백을 제공받아 실무경험 습득과 함께 과제 완성도를 높였다. 프로젝트 최종 발표와 심사는 지난 20일 양재동 SPC1945에서 진행했다. 심사 결과 브랜드 이미지 적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S.ONE 5팀을 대상으로 선정했고, 대상 1개팀과 최우수상 3개팀 우수상 4개팀에 각각 상금과 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주요 단체급식장에서 전라남도 유기농 쌀을 활용한 식단을 주 2회 제공하는 ‘더 건강한 밥상을 위한 친환경 데이’ 캠페인을 올해 11월까지 실시한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전라남도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먹거리 체험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업, 교육기관, 병원 등 전국 40여 곳의 단체급식장에서 일반 급식, 테이크아웃 간편식, 환자식 등 다양한 형태로 유기농 쌀을 활용한 식단을 선보인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단체급식장에서는 홍보물을 게시해 유기농데이, 농업인의 날 등 각종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친환경 농산물 및 농업 정보를 소개하고,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친다. 또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고객 전용 앱(APP) ‘프레시밀’을 통해 급식장별 운영 식단과 이벤트 정보를 사전 공유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캠페인 알리기에 나선다. 캠페인 첫 날인 지난 21일, CJ프레시웨이는 주요 단체급식장에서 유기농 쌀을 활용한 여러 가지 식단을 선보였다.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럽연합(EU)이 획기적인 규제법인' AI법'을 승인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EU는 21일(현지시각)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규제법인 'AI법'을 최종 승인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이날 "AI 기술의 포괄적인 규칙을 설정하는 획기적인 규제법인 AI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유럽의회와 유럽이사회 의장 서명을 거쳐 EU 관보에 게재된다. 법은 기술적으로 관보 게재 20일 후 발효되지만, 대부분 조항은 2026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마티유 미셸 벨기에 디지털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AI법 채택은 EU에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이 법을 통해 유럽은 신기술을 다룰 때 신뢰, 투명성,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유럽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법은 위험 기반의 접근 방식을 채택, 고위험 AI 분야에 더 엄격한 규제를 적용한다. 이 법은 인지 행동 조작 및 사회적 채점과 관련된 AI 사용을 금지한다. 인종, 종교, 성적 취향과 같은 특정 범주에 따라 사람을 분류하기 위해 생체 인식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프로파일링을 기반으로 한 예측 치안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기술이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우리기술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과 '모듈형원자로 MMIS 안전계통 표준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가장 적합한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i-SMR 기술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경제성·안정성·유연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i-SMR을 개발한 후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골자로 한다. 우리기술은 국책과제를 통해 SMR에 적용되는 원전 제어계측시스템(MMIS) 모듈을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국내 유일의 원전 MMIS 기업으로 국내 주요 원전에 MMIS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이다. 원전 독점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SMART)원전 사업, 'SMR얼라이언스' 등 SMR 개발에도 지속 참여해 오고 있다. 우리기술은 MMIS 국내 독점 공급사이기 때문에 한국형 SMR 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출 등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전력원으로 꼽힌다. SMR은 대형 원전의 100분의 1 크기인 모듈형 원전으로 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가 감사 의견 적정으로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2월 결산법인인 JTC는 지난해 사업연도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9.0% 증가한 1499억6522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8억9712만원과 204억4994만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여행 산업 침체 여파로 지난 2021년 실적부터 2개년 연속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해 지난해 5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코스닥 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을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JTC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경영 효율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의 블라인드 펀드인 '어쎈타제5호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집행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2년 상장폐지 이슈를 해소했으며, 손자회사인 시티플러스를 매각해 15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는 등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매장 오픈, 영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결제서비스 기업 KG모빌리언스는 삼성닷컴에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모바일, PC·주변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공식 홈페이지다. KG모빌리언스는 신규 개발한 분할결제서비스를 지난 16일 삼성닷컴에 첫 도입했다. 분할결제서비스는 하나의 주문 건에 대해 다수의 결제를 제공해 여러명이 원하는 금액만큼 분할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전제품이나 여행상품 등 고가의 상품을 구매 시 다수의 구매자가 결제 URL을 통해 동시에 분할결제를 할 수 있다. 최종 결제 금액이 부족할 경우에도 주문자가 잔액을 추가해 결제할 수 있으며, 카드 할부, 분할 정산, 복합 과세 등 결제 부가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KG모빌리언스의 분할결제서비스는 별도의 가입 없이도 주문자가 생성한 URL을 통해 한 주문을 다수의 사람이 나눠 결제하거나, 본인의 복수 카드로 여러 번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분할결제서비스는 신혼 가전제품, 결혼 선물, 이사 선물, 입학·졸업 선물 등 고가의 제품을 선물할 경우 친구, 가족, 지인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의 '심전도를 포함한 다중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분석 서비스 플랫폼'이 국제 인증 3건을 획득하며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국제표준 ISO/IEC 27001(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IEC 27701(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미국 의료정보보호법 HIPA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적합성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SO/IEC 27001’과 ‘ISO/IEC 27701’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미국 HIPAA 적합성 인증은 환자의 개인 건강 정보(PHI, Protected Health Information) 사용과 전자 전송 건강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 조치를 엄격하게 준수하고 필요한 절차와 정책을 갖춘 의료 정보 관련 기업에게 주어진다. 국내 의료기관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할 때,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 보안 관련 체계와 조직 능력을 갖췄는지 가장 중점적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 오텍이 기아와 손잡고 PBV(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에 진출해 전기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초 기아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했다.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스와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차량 내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중형 PBV인 PV5와 대형 PBV인 PV7을 기반으로 하는 PBV 컨버전 모델의 생산·판매를 계획 중이다. 오텍 관계자는 "기아와 PBV 컨버전 모델 위탁제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PBV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제조 혁신, IT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텍은 기아와 경기도에 'PBV 컨버전센터'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곳에서 협력사들과 PBV 컨버전 모델의 설계·개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4.18)보다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6.51)보다 3.89포인트(0.46%) 상승한 850.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63.3원)보다 1.0원 오른 1364.3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