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숙자)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여성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정보화교육장에서 주 2회 컴퓨터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들의 요청에 의해 개설된 것으로 타자연습 같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해 스스로 문서를 만들고 편집하며 액셀의 데이터와 수식 입력과정까지 진행하며 저장, 프린트까지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낮에는 생업으로 바빠 배우러 갈 수가 없었는데 야간에 수업을 한다니 간단한 문서 정도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나 혼자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배우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회원들이 직접 요청한 교육인 만큼 생활개선회원들이 간단한 pc작업은 스스로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 농촌여성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3일 다목적실에서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활동계획과 운영세칙 등을 논의했다. 또 위원 11명을 추가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북구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제안을 듣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존 17명에 11명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북구 관계자는 "위원 추가 위촉으로 앞으로 보다 많은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에서도 청년과 함께 희망을 만드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청년창업가 등 28명으로 구성된 정책제안 기구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3일 울산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너지 대전환시대를 맞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KNOC New 비전 2030’을 선포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 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석유자원 확보를 위해 설립된 공사는 국내외 석유개발사업 및 비축사업 수행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 확립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 지난 43년간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도전정신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기념식에 이어 열린 KNOC New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공사는 에너지 안보 확립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해 에너지 전환시대에 친환경 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KNOC New 비전 2030의 핵심은 빈틈없는 국가 에너지 안보수호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설정한 것으로, 이를 위해 공사는 ▲ 석유안보 물량 안정적 확보 ▲ 탄소중립 신에너지산업 선도 ▲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 ESG 경영 조기 안착이라는 세부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구성원과 공유했다. 공사는 석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 관광진흥과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돌을 관광객들의 추억의 소재로 탈바꿈하기 위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돌무더기를 경천섬 한 공간에 모아 '경천섬 돌탑쌓기(소원성취·추억만들기)' 구역을 만들고 있다. 경천섬은 자연적으로 퇴적된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섬이다. 그래서 토양이 수분을 오래 머뭄고 있지 못해 자생력이 강한 식물군만 서식이 가능하다. 게다가 돌(자갈)의 비율이 높아 매년 석발 작업(돌고르기)으로도 경천섬 곳곳에는 아직도 많은 돌이 산재해 있어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관광진흥과에서는 경천섬 돌탑쌓기 구간으로 많은 돌을 옮겨 놓았으며 추가적으로 안내판과 돌탑자리를 보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돌탑쌓기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책로만 거닐다 다른 관광지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계기로 관광객들이 경천섬에 더 오래 머물며 추억의 공간을 즐기길 바란다”라며 관광지의 다변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정부의 쌀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2021년산 시장격리곡 2,565톤을 오는 3월 8일부터 31일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2021년산 시장격리곡 물량 2,565톤은 농가물량 585톤, 농협물량 1,980톤으로 농가 및 의령농협은 64,000원(40kg/포, 조곡), 동부농협은 63,460원(40kg/포, 조곡)에 최저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량 낙찰됐으며, 이는 쌀 과잉공급으로 인한 쌀 시장 불안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령군은 농업인의 편의를 위하여 농가물량 매입검사를 의령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정곡면 호암이병철생가 주차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농협물량은 3월 8일부터 31일까지 낙찰된 물량에 대하여 기간 내 전량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령사무소에서 실시하고 수분함량(13~15%) 검사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일하게 이루어지며 매입 검사 결과 합격품에 대해서만 계약을 체결하며 2등급 이하 물량은 낙찰이 취소된다. 한편, 최승동 의령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장격리곡 매입이 2021년산 쌀의 과잉생산으로 판매처를 찾지 못하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재단법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성로)은 지난 2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차석자인 조진혁 학생에서 진학 장학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조진혁 학생은 국어, 수학, 탐구(2과목) 기준 300점 만점에 298점을 받아, 전국 수능 차석이자 자연계열에서 전국 수석이다. 재단은 조진혁 학생이 연세대학교 의예과에 진학이 확정되면서 진학 장학금을 지급했다. 진학 장학금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국내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수능만점자 또는 수능만점자 부재시 전국 수능 차석자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수능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수성구 거주 학생들에게 진학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조진혁 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9명의 학생에게 1천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성로 이사장은 “지역의 재능 있는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을 살리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 인재들이 향후 지역으로 돌아와 능력을 펼치고, 후배 양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소장 박상현‧국제지역학부 교수)는 지난 2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에서 ‘7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환태평양 도시문화의 재구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용자 도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도시공간 전유의 실험실’을 주제로 강정석 박사(한양대 사학과) 초청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정석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문제의식의 출발점은 냉전의 시대 상황 아래 진행되는 아방가르드 예술의 상품화 및 제도화를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근본 목표는 상황의 구축-스펙터클의 붕괴-일상생활의 혁명”이라면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도시공간 전유의 실험으로 심리지도와 창조적 지도제작법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출구 없는 자본주의 속에 자유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입구를 내는 실험이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3일 칠원읍 유원리 일원 유상, 유하마을을 관통하는 구 군도24호선에 대해 마을을 우회하여 지방도 1041호선과 직접 연결하는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 구간의 도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칠원읍, 유원리 일대의 마을을 관통하는 기존 군도 24호선 노선으로 인해 차량통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며, 최근 유원, 장암리 일대의 개별공장 입주로 대형차량이 증가해 주민 교통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6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0.45km)를 지난 2019년 11월 착공, 올해 3월 3일 주요공정을 완료해 도로를 임시 개통했으며, 오는 4월 경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유원 우회도로 개설을 통해 지방도 1041호선에서 직접 유원리, 장암리 일대의 접근성이 용이하게 된다. 또한 기존 유원 일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함으로서 지역민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원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3일 오후 2시 대구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이영학 전국배달라이더협회 지회장 및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배달라이더 종사자의 권익향상과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가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와 손을 잡고, 속도경쟁으로 인해 고위험의 노동환경에 놓인 배달라이더의 권익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나섰다. 이날 협약식 자리는 대구시와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가 플랫폼 시장의 변화와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배달산업에 발맞춰 증가하는 배달라이더 종사자들의 보편적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는 배달서비스 확산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교통사고와 교통 무질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교통 안전교육 이수 및 교통 법규 준수를 위해 노력하며, 대구시는 취약한 플랫폼 노동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배달 라이더 종사자의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권익향상을 위한 지원 및 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라이더의 권익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배달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 공무원들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사천 실현을 위한 ‘청렴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직원들은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공직사회 부패 척결에 노력하고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결의문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나 청탁 거절, 민원만족 행정 실천,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 등 5가지의 내용이 들어 있다. 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선물 안 받고 안 주기 운동을 시작으로 청렴 의지를 담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안감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청렴사천 실현을 위해 자기주도형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공직감찰 민간 암행어사제 운영, 청렴콘서트 실시, 청렴 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렴 결의대회를 계기로 더욱더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시민들께 신뢰받는 사천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은 올해 봄철 기상관측을 모니터링한 결과 관내에 눈·비 예보가 거의 없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발생의 우려와 함께 이로 인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산불 특별 방지대책 체제에 들어갔다. 특별대책의 주요골자를 살펴보면, 군청 산림과 포함 각 읍·면에 9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인력 140명을 2개조로 나눠 주6일 심야까지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감시탑 1개소, 조망형·밀착형 감시카메라 17개소를 운용하는 비상근무를 5월 31일까지 지속 실시하게 된다. 또한 기상상태에 따라 산불경보의 수준을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해 기동단속과 현장계도를 실시하는 등 대책본부의 운용과 감시·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초동 대응에 대한 인력도 따로 배치해 산불 위험수위에 따라 대민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 산불발생 시 화재규모에 따라 초동진화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변경하고 드론을 활용한 초동진화 및 잔불진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도청, 소방서, 경찰서, 산림청,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치밀하고 신속한 연계계획을 수립해 산불을 조기에 제압할 수 있도록 진화역량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식객 허영만이 대구 동구를 찾았다.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촬영 때문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대구 동구편에는 허영만과 함께 탤런트 추상미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팔공산 송이 순두부찌개집을 비롯해 동구시장 인근에 위치한 돼지국밥 순대국밥집, 대구 10味 중 하나인 생고기 뭉티기 맛집, 전국에서 유일하게 닭똥집의 특성을 살린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등 4곳을 방문했다. 이들은 음식 뿐만 아니라 가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팔공산 일대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조성된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명품테마로드도 방문해 세계적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동구의 구석구석을 소개하기도 했다. 동구청은 향후 방송에서 소개된 식당을 비롯해 대구 동구 맛집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팔공산과 같은 관광 자원과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방송을 통해 대구 동구의 맛과 멋을 느꼈으면 좋겠다. 앞으로 동구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동구가 될 수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은 지난 3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우수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우수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 없이 연간 납부액이 법인은 3천만원, 개인은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자로, 이번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유창개발주식회사(오션힐스청도G·C)와 개인납세자 2명 등 총 3명이 선정했다. 또한, 군은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성실납세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간 계속하여 지방세를 연간 3만원이상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하여청도사랑상품권 3만원씩 지급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군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