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朴 대국민 사과 예고에 3선 의원 '반발' 한 발 무른 김종인?…"전 대통령 사과 아냐" "당이 간 길, 잘못된 길을 수정하겠다는 것" 김종인 "시기는 내가 정하겠다…맡겨 달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당내 반발이 일고 있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대국민 사과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3선 의원들의 항의 방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3선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한 뜻이 무엇인지 여러 차례 물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가 아니고, 전반적으로 반민주적인 문재인 정부를 초래한 현재 정국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만 해도 의원들에게 "다소 불편한 점 있더라도 당이 국민의 마음을 다시 얻기 위한 노력에 다 같이 협력해달라"며 대국민 사과 강행 의지를 피력했지만,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다. 항의 방문에 참석했던 한 의원도 "지금까지 당이 간 길, 잘못된 길을 수정하겠다는 것이지
"법으로 억울한 일 풀어야 하는데…" 숨진 측근 염두에 둔 듯 "개혁의 과업, 대단히 고민스럽지만 기꺼이 그 일을 하겠다" "권력기관 개혁 이후엔 코로나 극복, 민생·경제로 중점 이동"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법이란 무엇일까 생각하는 요즘"이라며 "법은 누구에게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공정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개최한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법이 누구에게는 특권이고 누구에게는 공포라면 법치주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법으로 억울한 일을 풀어야 하는데 오히려 법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다면 그것도 법치주의가 아니다"라며 "그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했다. 이 대표가 이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법'과 '억울함'을 언급한 대목은 오랜 측근이었던 대표실 소속 이모 부실장의 죽음에 대한 심경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실장은 옵티머스 관련 회사인 트러스트올이 이 대표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 복합기 사용 요금 76만원을 대납해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다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민
재계 우려에 '3%룰' 일부 완화해서 적용하기로 野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 피켓 시위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에 이어 여당의 중점 처리 법안인 '공정경제 3법' 중 하나인 상법 개정안도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의 단독 처리에 반발해 안건조정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법 개정안,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될 예정인 공정거래법 개정안·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 등 공정경제 3법을 9일 본회의에 올릴 예정이다. 이날 법사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당초 재계의 우려가 제기됐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 합산 시 의결권을 3%까지 제한하는 '3% 룰'을 일부 완화했다. 당초 정부안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합산 시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사외이사의 경우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나 일반주주 관계 없이 단순 3%로 의결권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사내이사 감사위원 선출 시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까지만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소
野 고성·반발하자 윤호중 "기립으로 표결하겠다" 공수처장추천위 의결정족수 완화…찬성 6명→5명 공수처장 검사자격 완화…변호사 자격 10년→7년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의결된 공수처법 개정안은 곧바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의 기립 표결로 통과됐다. 야당 의원들은 "안건조정위원회를 제대로 거치지 않았다"며 극력 반발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공수처법 상정 후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대체토론을 신청했지만 야당의 고성과 반발이 지속되자 "토론을 진행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토론을 종결했다. 이후 곧바로 "이 법안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기립해달라"며 기립으로 표결에 들어간 뒤 "과반 찬성으로 법안이 의결됐다"고 선포했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은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의 의결정족수를 현재 추천위원 7명 중 6명에서 5명(전체 재적위원 중 3분의2에 해당)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야당 의원들은 이를 두고 야당의 비토권을 무력화시키는 방안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교섭단체가 후보추천위 구성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추천기한을 10일로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어" "심기일전과 비서실장 인사는 무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심기일전하겠다 입장"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전부터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답변해왔다. 그 입장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실제로 지지율이 오르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해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지금 방역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마지막 고비를 잘 넘겨 방역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오늘 (대통령께서)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도 말했는데, 한발 앞서 변화에 대비해 실력으로 당당하게 코로나 이후 시대를 새로운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그렇게 심기일전해서 나가겠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 여파에 따라 리얼미터와 한국갤럽 양대 여론조사 기관 조사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최저치를 찍었다. 7일 리얼미터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0% 선이 무너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6.4%포인트 폭락
공수처법 통과 법사위 동물국회 재현 야당 의원 난입해 "이런 독재 어딨나" 정무위·환노위 등 안건조정위 회부해 野 내일 본회의까지 원내투쟁 가속화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8일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서는 여당의 쟁점 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야당의 반발이 이어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에게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무도함을 알려서 민심이 절대 용납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도록 다같이 노력하자"며 총력 투쟁을 독려하고 나섰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쟁점 법안이 있는 상임위에서 (여당이) 어제와 같은 무리와 폭거를 자행할 것 같다"며 "상임위마다 의원들이 가서 항의하고 저지하고 비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기국회 최대 현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의결된 법사위는 사실상 '동물국회'를 재현했다. 오전부터 국민의힘 의원 수십명은 '의회독재 공수처법 규탄', '민주주의 유린 공수처법 저지'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민주주의 유린하는 공수처법 철회하라", "친문무죄 반문유죄 공수처법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또 법
"수도권이 무너지면 방역시스템 회복 불가" "중대본부장으로 수도권 상황 수시로 점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수도권 코로나19 대응 특별상황실'을 조속히 설치해서 수도권의 상황과 여건에 맞는 방역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1차 수도권 상황점검회의에서 "수도권에 닥친 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가려면 중대본, 국립중앙의료원 등이 참여하는 특별상황실을 운영할 필요가 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현 위기 상황에 대해 "최근 1주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고, 하루 확진자 수가 6백명을 넘나들고 있어 최대 위기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유행은 가정, 직장, 학원 등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검사와 격리를 통한 선제적 차단도 쉽지 않다"며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지난 한 주 동안만 해도 수도권 확진자가 전국의 74%인 3000여명을 기록했다"며 "이번 주에도 하루 수백 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수도권에서
57회 무역의 날 기념사…"CPTPP 가입 계속 검토" "연내 印尼·이스라엘과 FTA 마무리…한·인도 등 FTA 가속도" "수출기업 에너지 전환 시급…정부, 저탄소 경제 노력 지원"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회복하고,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주요20개국(G20) 등 국제사회 논의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도 계속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CPTPP 가입 검토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달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가입 이후 RCEP과의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는 CPTPP 가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만을 밝혀 왔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통상전략을 새로 고민하는 과정에서 CPTPP 가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와 진행 중인 서비스 투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출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보건당국, 3상 진입한 6개 백신 업체와 협의 중 중국산 백신, 안전성·유효성 데이터 확보 안 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부가 오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백신과 관련해 내일 모종의 발표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있을 것"이라며 "구매량을 늘릴 것인지, 언제까지 구매 시기를 특정해 도입하고자 하는 것인지 입장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국무회의에서 1단계로 국민의 60%(3000만명) 분량 백신을 우선 확보하고, 이 가운데 20%(1000만 명분)를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코백스)' 참여를 통해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사전에 각국으로부터 재정을 확보한 후 백신을 공동 구매해 배분하는 매커니즘이다. 2021년 말까지 전 인구의 20%까지 백신을 균등하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이며,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11월 초 세계백신면역연합이 아스트라제네카, GSK-사노피, 화이자 3개를 우선 검토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혼란스러운 정국에 국민께 걱정…매우 죄송한 마음" "권력기관 제도적 개혁이 드디어 완성할 수 있는 기회" "공수처법, 민주주의의 새 장이 열리는 역사적인 시간" "코로나 확산 차단할 마지막 고비로 인식…방역 총력"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사태와 관련해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런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편으로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어 나간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 발표 이후 심화되는 갈등 사태에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올라간 한국의 위상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
"수도권 감염세 꺾기 위해선 역학조사 속도 높여야" "검사 결과 즉각 확인 '신속항원검사활용' 적극 추진" "직장인 고려 선별진료소 야간·휴일 운영 대폭 확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관련해 "감염세를 꺾기 위해서는 역학조사 속도를 높여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을 제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감염 경로 조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지시를 내렸다고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용한 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수도권 지역의 현장 역학 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적으로 "공무원,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이번주부터 현장 역학조사 지원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말했다. 또 "수도권 지역의 직장인과 젊은층들이 (코로나19) 검사를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에 야간 및 휴일 운영을 대폭 확대하고 대규모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근 들어 정확도
"김학의 출국조회 당연한 법집행…檢 판사사찰 의혹 물타기인가"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국민의힘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법무부 출입국 기록 열람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며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대단한 것이 있을 것처럼 기자회견은 요란했지만 결국 빈수레였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법무부에 따르면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한 출입국 조회는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도주 우려가 있는 성범죄자에 대한 출국기록을 살핀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민간인 사찰로 둔갑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왜 하필 김학의인가. 국민의힘은 '김학의당'인가"라며 "성접대, 뇌물 등 중대한 부패혐의를 받던 김학의 전 차관이 해외로 야간도주를 시도한 직후에 행한 출국조회는 당연한 법집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중범죄자에 대한 합법적인 조치에 대해서도 문제를 삼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며 "검찰의 판사사찰 의혹에 대한 물타기 주장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의 검찰 사랑이 참으로 눈물겹다. 터무니없는 주장은 결과적으로 중범죄자인 김학의 전 차관
커뮤니티서 '자랑스러운 동문상' 투표 참가자 1303명…윤석열, 89%로 1위 작성자, 과거 '부끄러운 동문상' 진행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서울대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 한 작성자가 올린 '2020 하반기 자랑스러운 동문상' 투표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6일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스누라이프에 따르면 과거 '부끄러운 동문상' 투표를 진행한 동문이라고 밝힌 한 작성자가 올린 투표 게시글에서 이날 오후 8시 기준 법학과 출신의 윤 총장은 1167표를 받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준 투표 참가자는 1303명이며, 윤 총장은 이 중 89%를 득표했다. 2위는 경제학과 출신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430표·33%), 3위는 법학과 출신의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354표·27%), 4위는 미학과 출신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298표·22%), 5위는 의학과 출신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53표·19%)다. 해당 글을 게시한 인물이 투표에 후보로 올린 동문은 총 16명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도 포함돼 있다. 작성자는 "뉴스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