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어닝서프라이즈로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3%) 상승한 8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8000원대를 돌파해 52주 최고가(8만8600원)를 다시 썼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2분기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 전년 동기 대비 23.31%, 1452.24%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 기대치 상회의 핵심 요인은 DS부문의 이익 기여가 당초 예상 대비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며 "하반기에도 메모리 중심의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HBM3e) 테스트 통과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성과 확인 가능성을 지속 소통 중인 만큼 하반기 중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862.23)보다 0.35포인트(0.01%) 상승한 2862.58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47.49)보다 1.10포인트(0.13%) 오른 848.5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1.4원)보다 5.3원 내린 1376.1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내달 1일부터 서울시 기준 도시가스 주택용 도매요금을 MJ(메가줄) 당 1.41원 인상한다. 이달 초 상업용과 발전용을 인상한 데 이어 민수용 인상도 단행했다. 가스공사는 5일 일반용 도매요금 기준으로 MJ당 1.30원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다음 달부터 서울시 4인 가구 기준 주택용 가스요금은 월 약 377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를 원가 미만으로 공급한 뒤로 공사 재무 상태가 악화됐다"며 "이를 개선하는 동시에 서민 부담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에너지 요금은 올랐지만, 서민 부담을 고려해 가스요금 인상을 유보했다. 이를 가스공사가 떠안게 되면서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지난 2021년 말 1조8000억원에서 2022년 말 8조6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5월 MJ당 1.04원인 5.3% 인상했지만, 고물가 등 서민부담을 고려해 추가 인상은 현재까지 미루고 동결해왔다. 하지만 가스공사 부채가 점차 늘어나 부채비율이 600%를 넘어선 상태다. 지난 1분기 별도 기준 624%로, 미수금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HB인베스트먼트가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 제공을 위한 '2024년도 상반기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 홍보) 뉴스레터'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월 코스닥 상장 당시 적극적인 주주 및 투자자 소통을 약속한 바 있다. 회사의 IR 뉴스레터 발행은 지속적인 IR 활동을 통한 시장 및 투자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HB인베스트먼트의 IR 뉴스레터는 회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회사가 투자한 주요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이번 IR 뉴스레터에는 지난 1월 코스닥 시장 상장, 성공적인 펀드 청산 및 신규 펀드 결성 등 회사의 주요 성과가 포함됐다. 상반기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은 ▲비모뉴먼트 ▲루미르 ▲SG헬스케어 ▲마키나락스 등이 소개됐다. 비모뉴먼트는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 사업 가속화가 기대되는 회사의 주요 포트폴리오다. 지난해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한 기업도 소개됐다. 지난 3월 신청서를 제출한 지구 관측 인공위성 개발 기업 '루미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4.01)보다 23.05포인트(0.82%) 상승한 2817.06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6.10)보다 2.80포인트(0.33%) 오른 838.9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5.8원)보다 0.2원 내린 1385.6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현지 법인 'TGL 아르헨티나(TGL ARGENTINA S.A.U.)'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는 리튬 매장량이 풍부해 여러 이차전지 생산 업체들이 공급망으로 확보하고자 하는 국가"라며 "향후 칠레, 볼리비아 등 리튬 매장량과 생산량이 높은 주변국까지 물류망을 넓혀 나갈 계획으로 이번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은 살타에도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살타, 두 지역 모두 리튬 수급 유망 지역으로, 태웅로직스는 현지 기업들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관리,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통관 라이선스 확보 등의 기반을 다져 창고 보관부터 내륙 운송, 통관, 해상 운송까지 수출 프로세스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 물류 기업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는 "원자재부터 부품, 셀, 모듈, 팩, 리사이클링 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이차전지 아이템 운송 이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에이치아이는 '안산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의 인프라 구축을 완공하고 준공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심사가 끝나면 시설의 소유권은 1차적으로 한전KPS로 이전돼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영이 진행되며 이후 최종적으로 안산시로 이전, 본격적인 수소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MW급 규모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 사업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국내 여러 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시설 구축이 진행되고 있지만, 안산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가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최초의 '수소시범도시'로 선정된 지역 중 하나다. 안산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100% 청정에너지로 수소를 생산한다. 인근 풍력발전 설비로부터 공급받은 전력을 활용해 총 2대의 수전해 설비를 가동, 순도 99.995% 이상의 수소를 생산한다. 생산된 수소는 200바(bar)의 고압으로 압축돼 튜브 트레일러(수소 저장탱크)에 저장된다. 안산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는 일평균 100㎏ 이상의 그린수소가 생산될 수 있으며, 가동률 100% 산정 시 하루 약 500㎏ 규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국내 수소차 한 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고성능 차세대 라이다(LiDAR)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해외 주요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오에스랩은 자금 여력 확보에 따라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3D 고정형 라이다 'ML(Mobility LiDAR)'을 앞세워 자동차(오토모티브) 분야와 로봇(로보틱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주력 제품인 ML은 고정형 3D 고해상도 라이다 제품이다. 기존 기계식 라이다와 달리 회전체를 탑재하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크기 또한 매우 작기 때문에 차량 외관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다. 에스오에스랩은 고정형 라이다 분야의 글로벌 선두 업체로 국산화에 성공해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협력 과제를 통해 고정형 라이다의 구조적 설계와 핵심 부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자동차 램프 분야 점유율 1위 '에스엘(SL)'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외 글로벌 톱티어 자동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업, 부품사들과 활발한 공동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도 1만8000선을 뚫으며 새로운 종가 기록을 세웠다. 인플레이션 완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과 테슬라 주가 급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62.33포인트(0.41%) 오른 3만9331.8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33.92포인트(0.62%) 상승한 5509.01에 폐장했다. 나스닥 지수는 149.46포인트(0.84%) 뛴 1만8028.76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2%)로 끌어내리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다만 "정책을 축소하거나 완화하는 과정을 시작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하락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80.86)보다 16.28포인트(0.59 %) 오른 2797.14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9.91)보다 3.07포인트(0.37%) 상승한 832.9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86.9원)보다 0.9원 내린 1386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업간 거래(B2B)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이퀘스트는 비전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스누아이랩에 지분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누아이랩은 서울대기술지주에서 투자한 자회사다. 지난 2019년 서울대 AI 전공 교수들과 삼성종합기술원, 삼성테크윈 출신의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AI 기반의 영상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스누아이랩은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주관사를 선정해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이미 국내 대기업들과의 기술 협업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유명호 대표이사는 국내 AI 개발을 대표하는 1세대로서 학계와 재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퀘스트 관계자는 "스누아이랩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에 선정될 만큼 AI 스타트업 중 기술력을 충분히 인정받았고, AI 신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며 "AI 사업 관련해 상호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12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스퀘어 관계사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몰로코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몰로코는 머신러닝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자동화 솔루션 '몰로코 애즈(Moloco Ads)'와 커머스, 스트리밍,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들의 수익화를 돕는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MCM)', '몰로코 스트리밍 수익화 풀랫폼(MSM)' 등 앱 성장과 수익화를 위한 광고 솔루션·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는 몰로코는 국내 광고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공식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에이전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이후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인크로스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외 주요 매체사의 공식 대행사로서 원스톱 디지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광고 솔루션과 매체를 장기간 운영하며 구축해 온 전문성과 노하우에 더해 몰로코 파트너사 선정을 계기로 퍼포먼스 광고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를 통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각) 올해 상반기에 나타난 강력한 모멘텀을 하반기에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0.66포인트(0.13%) 상승한 3만9169.5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61포인트(0.27%) 오른 5475.0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70포인트(0.83%) 오른 1만7879.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애플은 각각 2.2%, 2.9% 상승했고,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0.6% 올랐다. 또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2분기 판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날 6.05% 올랐다. 밈주식(유행성주식) 열풍을 이끈 '대장 개미'인 키스 질(계정명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가 반려동물 용품 전자상거래업체인 츄이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츄이 주가는 급등락했다. 주가는 개장초 10% 급등했다가 6.64% 하락 마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1~6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8%, 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