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19.12.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9.3℃
  • 구름많음강릉 5.5℃
  • 박무서울 9.2℃
  • 박무대전 5.4℃
  • 박무대구 2.0℃
  • 구름많음울산 8.9℃
  • 박무광주 6.4℃
  • 박무부산 11.0℃
  • 흐림고창 10.5℃
  • 구름조금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0.4℃
  • 구름조금금산 2.3℃
  • 구름많음강진군 3.6℃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7.1℃
기상청 제공

국제

北 ICBM 뉴욕 정조준 가능... 美 본토 대부분 사정권

“ICBM의 정상 사거리는 고각 발사 사거리의 3배”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최근 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 기습발사로 인해 긴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북한에서 발사한 ICBM이 미국 뉴욕을 사정권 안에 뒀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8일 고각(高角)으로 발사된 화성-14형은 최대정점고도 3724.9㎞를 기록했고 비행거리는 998㎞로 발표했다.


ICBM을 정상 각도로 발사했을 때의 사거리는 고각(高角)으로 발사했을 때의 3배의 거리를 비행한다는 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일반적 견해다.


고각 비행거리가 3724.9㎞라면 정상 각도로 발사한 것으로 환산하면 1만1174.7㎞를 비행한 셈이다.


인천에서 뉴욕까지의 거리가 6천882마일(1만1051㎞)이므로 북한이 이번에 시험 발사한 ICBM은 이론적으로는 뉴욕까지 도달 가능한 거리다.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이번 북한의 ICBM의 최대 사거리를 미국 시카고 정도까지로 한정 지어 발표했지만 이는 다분히 ‘정치·경제적 혼란’을 염두에 둔 신중한 언급일 것이라는 견해도 나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북한이 고각으로 발사한 ICBM은 일본 홋카이도 북서쪽 공해상으로 낙하했는데 홋카이도 일대 CCTV 화면에 잡힌 것을 분석한 군사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낙하의 모습으로 추정했을 때 ICBM의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다.


“북한의 무기개발 진보·진화의 속도가 지금까지 항상 우리가 예측했던 것보다 빨랐고, 이제는 북한의 능력을 과대평가할 것은 아니지만 싫건 좋건 간에 북한의 미사일과 핵에 대해서는 이제는 인정을 하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의 말(7월26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 발언)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남편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것 처럼 한 40대 부인 2년만에 살인 혐의로 중형 선고
[인천=박용근 기자] 남편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고 혐의를 부인하다가 2년만에 살인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표극창)는 10일(살인 등)혐의로 기소된 A씨(45·여)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국과수 부검 결과 혈중알콜농도 0.16%였던 피해자가 스스로 자신을 찔렀다고 볼 수 없고, 흉기에 찔린 부위의 위치나 각도 등을 보더라도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볼 사정이 없다"며 "또 사건 당시 피고인과 피해자가 단 둘이 있었고, 피고인의 왼쪽 손에 흉기가 들려 있었다는 현장 소방대원의 증언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정황 상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고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인간의 생명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유가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나, 범행 후 뒤늦게나마 119에 신고하고 구조하려고 했던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에 비춰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수사 기관에서 범행을 부인했다가 2년만에 구속기소됐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서도 남편을 칼로 찌른 사실이 없고 남편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문화

더보기
법의학자가 말하는 삶과 죽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만 건 이상의 부검을 행하고 헝거포드 대학살, 9·11테러, 발리 폭탄테러 등 굵직한 사건들에 참여한 영국 최고의 법의학자 리처드 셰퍼드가 쓴 법의학에 관한 책이다. 법의학자의 수련 과정과 업무, 심적 곤경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발간 당시 타임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시신은 진실을 말한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시신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 보통 의사들과 달리 법의관들의 환자는 모두 죽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임무는 경찰이 범죄사건을 해결하도록 시신을 의학적으로 철저히 검사하는 것이다. 자신의 의학 지식으로 살인사건을 재구성하고, 풀리지 않던 문제를 풀도록 도와주고, 무고한 사람을 구원해주고, 법정 증언으로 가해자를 처벌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법의학자의 삶이다. 헝거포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명성을 얻고 9·11 테러, 발리 폭탄 테러, 다이애나 비 사망사건 등 굵직한 사건에 참여한 영국 최고의 법의학자 리처드 셰퍼드는 갑작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죽음의 진실을 찾아내어 사건을 해결해왔다. 죽음과 함께하는 삶은 그에게 명성을 안겨주었지만 그와 함께 공황도 안겨주었다. 30년의 법의관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 회고록은 자연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