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람들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 청년정책 개발과 시민과의 소통 최우선

URL복사


[시사뉴스 포천=박창우 기자] 손세화 의원은 “포천시는 젊은층이 많이 빠져나가고 어르신들(2만 6천여 명, 포천시 인구 17%)이 많이 살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청년 인구(3만 5천여 명, 포천시 인구 23%)가 더 많다.”며 “어르신들이 하기 힘든 일은 청년이 하고, 청년은 어르신들의 지혜를 배워가는 포천시가 되길 바란다. 특히, 고령화 되어가는 포천시 농업인구로 인해 청년 농민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서 농산물 판매의 판로 개척에 청년들이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과 청년이 협업하는 포천시를 만들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손 의원은 평소 SNS에서 의정활동을 공개하고 시민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집행부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시민 여러분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면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인의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손 의원은 1인 가구 어르신이 많고 노인자살률 또한 전국 5위인 포천시의 현실에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조례’,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해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청년의 귀농 귀촌을 유도해 포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와 청년이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손 의원은 포천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첫째,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모두가 잘사는 상생의 도시’를 꼽았다. 그는 “신읍동이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내용을 보강하고, 영북면이 옛 활기를 되찾고 이동면이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서 마을의 자생적인 축제나 생활 SOC 등을 다양하게 유치하고 싶다.”며 “14개 읍면동 모두가 잘사는 도시건설에 힘을 보태 포천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소신 있게 일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둘째, 인구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정주환경개선을 꼽았고, 그에 대한 세부 대책으로 ‘획기적인 교통망 구축’, ‘각종 불필요한 규제 폐지’, ‘주택보급개선을 통한 주거생활 혁신’ 등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전철 7호선 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전철 조기 착공 및 개통 시 배차간격의 이격을 줄이는 노력 등을 아끼지 않고, 남양주시 진접읍과 연결하는 전철 4호선의 내촌면 유치, GTX-C 노선을 통해 광역 역세권을 만드는 것까지 검토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43번 국도 확·포장이 장기간 완료되지 않고 있어 많은 시민이 통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데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포천시청 도로과와 협력해 조속히 공사를 끝내야 하고, 접경지라는 이유로 포천시에 불필요한 규제사항이 많은데 이를 포천시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건의해 포천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택보급개선을 통해 주거생활에 혁신이 필요하고 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주택보급사업 등을 마련함으로써 젊은 세대가 유입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세화 의원은 “포천의 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며 다가올 10년과 미래는 Fortune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접경지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아 발전이 없었던 포천을 지금부터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 해결이 안 되면 중앙정부에까지 적극 건의하고 포천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손세화라는 젊은 의원의 패기와 열정을 믿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한미 정상회담] 이 대통령 “두터운 신뢰…굳건한 한미동맹 확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회담 전 미국의 거센 압박 속에서도 돌발변수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감돼 양 정상 간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15% 관세를 재확인해 정책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이다. 이 대통령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회담 분위기 이끌어 이재명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치열한 기싸움으로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3시간 앞두고 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고 적어 우리 정부를 압박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 문제를 상당 부분 언급하며,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도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여야 대표에 "국정에 국민 모든 목소리 공평히 반영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는 게 가장 큰 책무인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국정에 모든 국민의 목소리가 공평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우리 국민이 하나의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대외 협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인데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해서 하는 과정이고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공개석상에서 '나라의 힘을 좀 길러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린 이유가 있다"며 "우리가 다투고 경쟁은 하되 국민 또는 국가 모두의 이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 또 "저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기는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공감에서 시작해 신뢰로 이어지다...하남시가 만든 따뜻한 민원행정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랐다. 민원을 단순한 요청이 아닌, 시민의 삶에 먼저 다가가야 할 ‘공감의 신호’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는 행정의 속도만큼이나, 어떻게 응답하느냐의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하남시는 민원행정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꿨다. 단순히 민원을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고, 불편을 헤아리며, 현장에서 바로 답을 찾는 시스템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말투 하나, 설명 한마디에도 공감을 담고, 이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현장’을 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은 행정. 시청에 가지 않아도,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구조. 하남시는 그렇게 행정의 중심을 ‘사람’으로 옮겼다. ‘문제를 피하지 않는 책임 행정’, ‘모든 과정에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정’, 그리고 ‘시민의 언어로 설명하는 행정’. 하남시가 실현하는 민원행정은 제도가 아니라 철학의 실천이다. 민원은 소통이다…공연으로 배우는 ‘설명력도 친절역량’ 단 한 마디의 설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벽이된다. 하남시는 이러한 ‘언어의 차이’가 만들어내는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