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환 기자] 에어포인트의 하이패스 단말기 전문 브랜드 ‘지패스’가 한국도로공사 지원금 단말기 등록대수 3만8천대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 단말기는 한국도로공사 지원금을 통해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이다.
2014년 행복단말기를 시작으로 2018년 지원금단말기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2014년 60%에 머물던 하이패스 이용률을 현재 85%까지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구매 지원금을 통한 고속도로 이용률 증가를 위해 내년 2020년에도 지원금 단말기 사업을 이어간다고 한다.
에어포인트에서 출시한 지원금 단말기는 일반고객용(SIM타입)과 화물차용(RF타입), 전기·수소차용(RF타입)이 있다. 특히 전기·수소차 단말기(모델명: AP500)는 전체 등록대수 7,550대 중 3,552대가 등록되었으며, 화물차 단말기(모델명: AP510)는 전체 등록대수 47,140대 중 22,827대가 등록되어 점유율 50%라고 한다.
김경기 기술영업 본부장은 “현재 GS25 전국 4천여개 점포에서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 4종을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GS25에서도 한국도로공사 지원금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