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대학혁명시대① [경운대] 진짜 스카이는 따로 있다

URL복사

교육부 선정, 강소대학 우수사례
LINC+ 사업, 프라임 사업 등 정부가 인정하는 산학협력 우수대학
‘Beyond 2025’ 슬로건 아래 비상을 꿈꾸다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스카이캐슬보다 높은 진짜 하늘(sky)에 꿈이 있는 학도를 찾는 대학이 있다.

 

대한민국 넘버원 항공산업 특성화대학을 표방하는 경운대가 바로 그곳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1997년 설립된 경운대가 산학협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09년 산학협력 중심대학’, ‘2012LINC 사업’, ‘2017LINC+ 사업으로 이어진 정부 지원 사업에 3연속 지정되며,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한 3관왕을 달성했다.

 



교육부 선정, 강소대학 우수사례

 

대학 서열화가 공고해지고, 단기간 안정적 성장이 어려운 국내 대학 현실을 고려하면 경운대의 성장 사례는 이례적이다.

 

대한민국 넘버원 항공산업 특성화대학

 

프라임 사업 대형분야에 선정된 경운대는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전자공학과, 항공정보통신공학과, 항공신소재공학과, 항공소프트웨어공학과, 항공컴퓨터공학과, 무인기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보안경호학부, 안전방재공학과 등 항공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학과를 갖췄다.

 

뿐만 아니라 항공정비를 가르치는 항공기술교육원, 무인기 전문가를 양성하는 무인비행교육원, 조종사를 양성하는 비행교육원 등 항공분야 핵심 국가공인 교육기관을 설립해 전문교육 기반까지 마련했다.

 

훌륭한 인프라와 놀라운 성과

 

지방 중소대학임에도 관련 인프라는 놀라울 정도다.

 

대학 단독으로 비행기 이착륙장을 건설했으며, 항공기 정비교육 관련 시설도 최신 설비로 구성했다.

 

미국 CIRRUS SR20 항공기 등 최신 실습용 비행기 11기를 도입해 안전하고 질 높은 비행훈련을 교육하고 있으며, 전남 영암군엔 자체활주로 800m 규모의 교육용 경비행기 이착륙장, 강의동과 기숙사 등 3층 규모의 건물 2개 동의 학생 및 교관 등 약 16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80실 규모의 생활관과 실내 강의시설을 갖춘 ‘Flying Center’를 개관했다.

 

최근엔 무인기 풍동정비 시험동을 설립해 다양한 기후환경 속에서도 무인기를 개발할 수 있게 돼 교육뿐 아니라,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학평가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1주기) 우수등급에 이어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2주기)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8년 대학기관인증 획득(All-Pass)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대학이 됐다.

 

설립 20년도 안된 대학이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

 

‘Beyond 2025’

 

2020년 경운대는 새로운 비상을 꿈꾼다.

 

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대학교육을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가장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창의적 인재양성을 이끌어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가겠다.”

 

 한성욱 총장의 공언엔 자신감이 넘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중동발 리스크,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융시장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충격파가 밀려오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출렁거렸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미 달러화와 금 가치는 치솟았다.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태가 악화되면 석유나 가스 등 에너지 원료에 대한 수급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 다행히 지난 4월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충돌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들썩이던 환율과 주식시장은 일단 진정 모습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향후 재보복에 나서겠다 공언한 만큼 중동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단시일 내 완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 ‘연쇄고리’...물가 자극, 주가 하방압력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되면 우리 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기름값이다, 유가는 세계 경제의 ‘연쇄고리’에 위치해 있다. 유가가 뛰면 물가가 뛰고, 물가가 뛰면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 그렇게 미국 달러 금리가 오르면 세계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일들이 발생한다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 '전통연희축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청와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따뜻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남녀노소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청와대 내 헬기장과 녹지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연희路, 미래路’라는 콘셉트로 전체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예술대학교X세한대학교X중앙대학교X한국예술종합학교’ 총 4개 대학이 연합해 선보이는 ‘연희 대학전’ 무대가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 등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선보일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진도다시래기보존회’, ‘전주기접놀이보존회’,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구미무을농악 북놀이X밀양백중놀이 오북놀이X진도북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